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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뭔가 19월이라는게 있다면 꽤 대단한 의미의 날이었을 것 같은 느낌의 그런 오전. 3년 정도 사용한 아이폰SE를 어제 잠재웠다. 새로 바꾼 핸드폰은 삼성의 갤럭시S10e인데, 마지막에 'e'는 왜 붙는지 아직 모르겠다. 검색하다 보면 대부분 개봉기라던가, 기기값 할인 뭐 그런 홍보 내용들이어서. 기술이 많이 좋아졌더라. 아이폰이 잠깐 켜지지 않아 급하게 구매했던 갤럭시 A5를 사용할 때만 해도 설치했던 어플들을 직접 다시 깔아줘야 했는데, 'Smart Switch'를 새 핸드폰에 설치하고, 아이폰과 케이블로 연결하면(전용 단자가 구성품에 포함) 10~15분 내외로 거의 모든 설정과 사진, 음악 등을 가져올 수가 있었다. 공인인증서는 아이폰을 옆에 둔 채로 손쉽게 이동시켰고, 자주 찾는 어플들도 로그인 완..
벌써 올해가 3개월 남았다. 3개월 뒤엔 20년이다, 어릴 때는 생각도 못해 봤던 연도인데, 내가 벌써 그 시기를 살고 있다. 시간 가는게 참 빠르고 그렇다. 30대에 접어들면 20대의 시간보다 더 빨리 흘러가고,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결코 느려지지 않는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그 말이 딱 맞다. 내 40대를 상상해 보면 지금보다 조금 더 늙고, 어딘가는 조금 발전해 있을까-그런 막연한 생각만 든다.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정해준 목표가 있었고, 남들 다 가는 길 대강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으니 크게 고민이 없었던 것 같다. 아버지께 농담삼아 '나도 이과 가고, 논문 제1저자 받아서 대학 갔으면 좋았을걸' 하고 농담을 건네보았다. 하지만 몇 해 전에 정부에서 전수조사를 이미 해 갔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갑자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듣고 싶어, 조성진이 연주한 버전, 카라얀이 지휘한 버전 등 다양하게 들어보는 중이다. 확실히 지휘자 스타일에 따라서 곡의 템포라던가 강약이 다른게 귀에 들리니까 신기하다. 카라얀은 굉장히 휘몰아 치는 듯한 지휘를 선보였고, 조성진이 연주한 버전은 유튭으로 들었는데 피아노 소리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했다(연주 자체는 진짜 깔끔하고 좋았다). 이 협주곡을 어떻게 알고 기억하게 되었냐면, 불후의 명작(?)인 노다메 칸타빌레 일본 드라마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봐도 어색함이 별로 없는 개그의 향연(...). 집에 수록곡 CD도 따로 소장하고 있기는 하다. 이번달에는 신작 게임 중 관심이 있는 것이 없어서, 5~6만원 내외의 예산을 가지고 책을 구매하려고 열심..
우선 본인은 현재 의학 학술계열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고, 학술행사 + 간행 파트를 담당하고 있음을 밝힙니다요. 그냥 가볍게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의학논문과 '저자됨'에 대하여 생각과 약간의 줄글을 풀어보려 합니다. (의학회지, 학회지, 학술지 같은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미묘하게 다릅니다.) 1. SCI, SCIE, ESCI에 관하여 이미 SCI급 논문, 과학 계열에서 많이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많이 인지하고 있겠지만 의학계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입니다. SCI는, Science Citation Index의 준말로 Clarivate Analytics(Web of Science Group 산하)에서 평가 후 등재 여부를 가름합니다. 여기 등재되기 위해서는 Impact factor(피인용지수..
용용군이 폐사했다. 며칠 집을 비웠다가 돌아와 보니 물 아래에 누워있었다. 어항 온도가 30도를 육박한게 역시 폐사 원인이었을까. 바로 보내주고 어항 용품도 싹 치워버렸다. 물 생활은 무슨, 나 하나도 제대로 건사 못하는 주제에 뭘 키우겠다고 난리였던걸까. 오늘 뉴스를 보면서 참 재미있는게 있었다. 고등학생이 의학논문 제 1저자로 올라가는게 가능한 일일까? 그게 국내 학술지여도 말이다. 나는 지금 직장에서 학술/간행을 전부 맡는 직원이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안다. KCI에 등재되어 교수 업적평가에 활용될 때도 저자분류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 아니면 공적 인정도 되지 않는데 그 제1저자 타이틀을 고등학생이 차지했다라. 그것도 의학저널 논문에서? 그 논문의 제1저자 등재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