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서평
- 영화
- 독후감
- 루이스 사폰
- 크루세이더 킹즈3
- 프랑스 화가
- 투포인트호스피탈
- 베르메르
- 사진
- 동물의숲
-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 크루세이더킹즈
- Alphonse Mucha
- William Turner
- 티스토리챌린지
-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 조셉 뒤크레
- 모동숲
- Joseph Ducreux
- 오늘부터 공구로운 생활
- 청소연구소
- 오블완
- 씨름의 희열
- Be
- 마스터오브이터니티
- 신비한동물사전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심즈4
- 모여봐요 동물의숲
- 게임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1)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요즈음은 책 읽는 것에 그나마 재미를 붙여가고 있다. 에세이 중 끝을 보는게 많지는 않은데, 문장 호흡이 그렇게 길지도 않고 가벼운데다, 꽃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는 시간을 들여가면서 읽어봄직한 책이었다. 좀처럼 하지 않는 짓이긴 한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떠오른 생각을 책 커버의 사진과 함께 적어두었다. 나를 찬찬히 살펴보고, 나를 사랑하기. 꽃 사진이 나와서 즐거운 것도 있지만, 저자의 생각이나 과거의 일들을 담담한 문체로 털어놓아 주어서 기뻤다. 나는 아직 처음부터 끝까지 내 과거들을, 내 생각들로 정리해서 내놓지 못하니까, 부러웠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 흔들림이 앞으로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걸 적절히 흘려 보내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행복하기 위한 흔들림이라는 것을 이제..
Reviews/헌내기 사서의 독서기록
2021. 9. 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