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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새벽녘에 잠시 깨었다 다시 드는 잠은, 사람을 납치하듯 무의식에 가까운 꿈으로 데려가 버린다. 어제는 유퀴즈 후반부를 우연히 보다가, 따라 울고 말았다. 피로감이 점차로 짙어지고 있는 것 같다. 새 옷이나 악세사리, 우습거나 잔잔한 영상으로도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 그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상'의 소중함이 간절해지고 있다. 출근길 희미하게 저편에 떠오른 낮달도, 퇴근길 길어지는 햇살에 기지개를 켜듯 꽃 피울 준비를 하는 매화 꽃송이도 그러하고. 역병이 창궐하고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이 땅의 꽃들은 제 때를 맞이해 흐무러지게 피어나겠지. 상반기 행사가 싹 날아갔다. 얼결에 공부할 시간과 기회가 생긴 것을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감정이 딱 여기 들어맞을까. 사무실에..
1. Friction - Imagine Dragons 1화 중 노범수 선수 소개 파트 2. Morocco Run -남혜승, 전정훈 (드라마 '베가본드' OST) 1화 중 노범수 선수 소개 파트 그리고 여기저기 자주 쓰이는 음악... 뱀발로, 음원 발매일이 19년 11월 29일인데 씨름의 희열 첫 방송일이 11월 30일...(?!) 3. For the Glory - All Good Things 아래 클립 영상(11화 초반 영상) 브금 4. 어사출두 - 두번째달, feat. 김준수 태극장사 결정전 라이브 버전 5. Take It All - Gorgon City 6. Stronger-Kanye West 아래 임태혁 선수 소개영상에 쓰인 브금. 다른 곡들은 꽤 유명한 것 같으니...생각나는 대로 날 위해서(?)..
2월 소규모 학술대회 2건 취소 3월 소규모 학술대회 1건 취소 / 국외 학회 자체적으로 취소(병원에서 해외출장 금지) 4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1건 연기 6월 중규모 학술대회,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각 1건 연기 작년부터 준비해 오던 행사들이 하나 둘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허탈하기도 하고, 내년 준비를 또 상반기부터 해야 하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한 심정이 든다. 물론 나는 준비를 도와드리는 입장이니 기획부터 하시는 윗분들은 얼마나 더 골치가 아프실까. 게다가 일선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시는 분들이니. 이번 달 마지막 주에 다다르면 마스크가.....없겠다 싶어 좌절하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옷장 구석에서 KF80 서른 장이 든 박스 하나가 발견되었다. 내가 사 둔 것이거나, 훨씬 전부터 마스크..
미사가 중단되었다. 이건 흥선대원군도 실패한 일이다. 조계종의 법회도 1600년 만에 중단되었다. 추가) 대형 교회의 경우 온라인으로 예배 송출 중이다(추수꾼들을 막기 위함) 이게 실화......? COVID 19가 흥선대원군을 넘어섰고, 이차돈의 순교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게 이 시국 한국이 겪는 일이다. 진짜, 30년 가까이 살면서 내가 이런 일을 겪을 것이라곤 생각 못했다. 직장이 서울역 근처인데, 평소의 유동인구가 1/10으로 줄어든 것 처럼 보인다(카운트는 안해봐서 불확실). 식당에 사람은 없고. 이 사태 터지기 직전 우연히 사 둔 마스크도 이제 한 달 분량(하루에 출/퇴근, 2장씩) 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물량..
2019.11.30. ~ 2020.02.22. 한밤중에 TV 트레일러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가, 첫 화부터 빠져들었고, 전 회차 VOD 구매해서 심심할때 돌려보고, 유튜브로도 클립을 자주 보는 통에 씨름 관련 영상이 추천으로 자주 뜬다. 씨름이라고 하면 그냥 어르신들 보는 경기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경기를 보니 날렵하고 기술이 다채로운 그런 흥미로운 스포츠더라. TV에 자주 나오던게 한라, 백두급 경기라서 태백-금강급은 있다는 것 자체를 이번 방송을 보고 알았다.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를 담아냈다는 측면에서 예능 방송으로서의 역할(기능?)도 충실히 담았지만, 순식간에 끝나기도 하는 경기를 해설진들이 재미있게 풀어주는 것도 꽤 만족스러웠다. 여전히 기술을 맨 눈으로 쫓는 것은 어렵지만 그래도 야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