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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오늘의 영애] 12월 10일자*본 작품은 픽션입니다. 한창 뭔가를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업데이트 주기가 느려진건 일 탓도 있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헛헛한 탓에.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해도 그게 쉬이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언제나 그렇듯.다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지 않아요? 그런데 내 마음대로 이도저도 못할 때, 그런 와중에 주위에서 엄청난 프렛셔가 들어올 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할 것도 없이 그만두는게 답인데 왜 그러지 못하고 있는걸까. 그만두었을 때 내가 감당하게 될 것들의 두려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직장을 그만두면, 당장 수입이 끊기니까 계속되는 지출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다시 일을 해야 하는건가, 일 안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나는 일 하지 않으..
[오늘의 영애] 12월 4일자* 본 작품은 픽션입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요. 어느새 12월이라니!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다가올 한 해를 준비하는 소중한 달이네요. 올 한 해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러가지 주변의 환경변화가 역동적이어서, 정신없기도 했고 즐거웠던 기억도 제법 있는 일 년이었던 것 같아요.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는 역시 새 다이어리! 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떠실까요? 요즘은 10월~11월 날짜부터 찍힌 다이어리도 많이 나오더라구요.안개가 짙게 내려앉아서 가시거리가 짧아 그렇겠거니-했는데, 비가 이렇게까지 질척거리며 내릴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 한들 하늘을 보고 날씨를 읽는 재주만 있다면 그 쪽이 더 정확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기술이 완벽할 ..
[오늘의 영애] 11월 29일자* 본 작품은 픽션입니다. 소식이 뜸했습니다! 역시 이것저것 도와드리느라 바빴어요. 겨우 짬이 났네요.오늘은 목요일, 내일은 금요일! 직장 다닐 때는 목요일부터 기분이 말랑살랑해지는 것이, 금요일 퇴근 후엔 뭘 할까~고민하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요. 주로 게임을 했지만요.게임, 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신 분들도 제법 있으실텐데 저는 스트레스 해소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N사의 DnF라던가, E사의 S 모 게임이라던가. 저는 특히 두 게임을 좋아했어요. 전자는 사냥할 때 나는 통쾌한 타격음과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찔러넣을 때의 쾌감이 좋았어요. 날이 갈 수록 요구 스펙은 높아지는데, 거기 맞추기는 어려워서 중간중간 '권태기'? 랄까. 그런게 오기..
[오늘의 영애]11월 20일자*본 작품은 픽션입니다. 한동안 소식 전하는게 뜸했네요. 뉴스로는 이미 접하셨겠지만,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동행하게 되어 잠시 관저를 떠나 있었어요. 원래는 영부인이 동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행비서 직함도 얼결에 공식으로 받았고 어머니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대신 가는 것이 갑작스레 결정되었죠.왕정국가는 아니지만 왕실이 건재한 현 국가 체제에서, 제 행보가 어쩌면 눈엣가시처럼 보이겠다 싶기도 해요. 공적인 직함까지 받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딸을 신뢰하는 아버지의 마음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어요.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만요. 덕분에 안하던 일까지 정말 하게 되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축하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
[오늘의 영애] 11월 8일자* 본 작품은 픽션입니다. 사실 어제 팟캐스트 오픈하고 바로 정책 비서관님께 엄청 혼났어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거냐며...앞으론 그냥 소소한 일상 전달에 치중해 달라는 부탁도 받았습니다. 그 기조를 쭉 유지해야겠죠?궂은 비가 이어지고 있네요. 요즘 해가 짧아져서 오후 다섯시면 금방 어두워지는데, 비까지 내리니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관저의 대통령 식구들에게 붙는 사람들이 어떤 규모인지, 또 어떤 일들을 하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어요.대통령과 영부인 각각에는 직속 비서실이 있고, 저는 가족에 해당하는 경호 외에 대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팀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일정 조정, 스타일링 같은 업무예요. 그 외의 일은 각자가 분담하는 식. 부속실 차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