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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시부모님께서 잠시 집에 와 주신 덕분에 배우자와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했다. 시내를 돌아다니면서도 아이 물건 우선 살피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아주 약간 속으로 웃었다. 너도 부모가 다 되었구나.저녁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기에, 지난번 방문 때 브레이크 타임이라 발길을 되돌려야 했던 식당에 갔다. 이전에 몇 차례 방문했을 때는 카츠가 참 맛있고 다른 찬들도 정갈하게 잘 나와 괜찮은 식당이었는데...아쉽게도 밥과 국이 전부 식은채로 서빙이 되었다. 보통 이런 일이 발생하면 나는 직원을 불러서 교체를 요청하는 대신 두 번 다시 방문하지 않는다. 개선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리 주변 찬들을 준비하는거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니 이해하지만, 밥과 국을 따뜻하게 내놓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스팀에 최근 내 취향에 맞춰 출시 예정인 게임을 소개해주는 캘린더가 생겼는데, 거기서 본 몇 개가 인상깊어서 기록으로 남긴다.스팀은 AI Declaration을 의무로 하고 있어 게임 설명 하단에 AI 사용 목적과 범위에 대해 기재하게 되어 있는데 그 점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AI사용을 숨겨봤자 나같은 문외한은 이미지 측면에서만 알아차리긴 하지만, 사람이 손수 만든 것에 높은 가치를 주고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거지 기존에 출시된 게임을 뜯어 도둑질한 게임은 플레이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AI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고 그 사실을 정직하게 명시한 것은 가산점을 준다. 인디 개발자들의 일손을 덜어준 건 사실일테니.두 개의 게임이 데모가 있어 플레이해봤다: Bottled by Bears 그리고 Th..
식기세척기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중요한 가전이다. 그릇을 들고 설거지를 하다가 깨 먹은 경험도 있거니와, 눈이 침침해서 밥풀을 잘 제거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더더욱.그릇을 물에 넣어두었다가 애벌세척을 휘휘 한 다음, 식기세척기 안에 차곡차곡 잘 정리해서 넣는다. 특히 머그컵 같은 경우는 비스듬히 넣어두지 않으면 바닥(뒤집어서 넣으니까)에 물이 고여서 마르지 않게 된다. 바닥에 세제를 툭, 하고 던져넣은 뒤 표준 또는 강력 모드로 기계를 돌리면 비록 소리는 요란할지언정 다른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식기세척기 세제로는 LG생건의 자연퐁을 쓰다가 최근에는 유한킴벌리의 그린핑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솔직히 별반 차이는 모르겠고, 그냥 같이 주문할 다른 제품들이 있으면 장바구니에 넣어서 받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