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모동숲
- 크루세이더킹즈
-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 오늘부터 공구로운 생활
- 독후감
- Alphonse Mucha
- 영화
- 프랑스 화가
- William Turner
- 청소연구소
- Be
- 심즈4
- 조셉 뒤크레
- 게임
- 서평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루이스 사폰
- 투포인트호스피탈
- 티스토리챌린지
- 모여봐요 동물의숲
- Joseph Ducreux
- 사진
- 오블완
-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 동물의숲
- 씨름의 희열
- 크루세이더 킹즈3
- 마스터오브이터니티
- 신비한동물사전
- 베르메르
- Today
- Total
목록Reviews (98)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사실 그간 제법 많은 영화를 봤지만, 거의가 오락영화여서(토르:라그나로크, 블랙팬서 등) 딱히 리뷰를 남길 필요를 못 느꼈다. 만나는 사람과 1주년 기념으로 영화 두 개를 놓고 쟀는데, 이런 류의 영화는 상영관에 오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걸 선택했다. 결과는? 내일 데드풀 보러 간다. 내가 느낀 굉장히 극단적인 한줄 스토리는, ‘주연 남자 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위하다가 사람 죽이고 끝나는 영화’다. 나는 이런 류의 영화에서 쏟아지는 메타포를 무지무지 견디기 힘들어 한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외국 사람들의 영화 취향은 정말 이상하단 생각이 더 들었다. 원작의 줄거리를 대충 알고 있어서 어떻게 전개되겠거니,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감독은 대체 저걸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걸까...
사실 이전 시리즈는 조금도 보지 않았을 만큼 크게 관심 없는 영화였지만, 어쩌다 보니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김명민의 코믹한 연기는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는데, 그래도 뭐...천만요정님 오달수와 콤비를 이루어 개그를 만들어 내는 것이 꽤 흥미로웠다. 웃긴 장면은 그 둘이 다 만들었으니까.좀 허접한 cg 가운데에서도 깜짝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주변 분들이 더 놀라셨을 것 같다(죄송합니다;).마지막의 정리가 뭐랄까, 좀 어이없게 싱거워서 실망했다. 아무리 전제군주정이라지만 너무 말 잘 듣는거 아니냐, 너. 박근형 선생님의 복잡한 내면 연기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표정으로 그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가 어간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후회와 당위성과 여러가지.영화 다 보고 나서 대체 왜 가드가 붙어있는 ..
어딘가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기도 했고, 뮤지컬 형식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영화를 선택했다.평타 이상은 치는 영화다. 사실 답답이짓 하는 꼬맹이가 마음에 안들어서(근데 이 이야길 같이 본 사람한테 했더니 안그러면 극 전개가 안된다고 해서 수긍) 좀 그렇긴 했는데 고집 부리던 애가 가족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바람직한 플롯을 보여줬으니 평단의 평이 좋은건 이해할 수 있었다.음악은 멕시코 풍이었고, 그래서 거의 후반부에 나도 손 흔들면서 음악을 같이 즐겼다.반전이랄까, 대체 왜 그게 반전이어야 하는건가! 싶긴 했지만 그 모든 복선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을 다시 떠올려 보면 감격과 약간의 배신감(?)같은게 들었다.멕시코 특유의, 죽음을 축제처럼 즐기는 문화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보기엔 손색이 없..
어쩌다 보니 용산CGV에서 아이맥스3D로 관람했다.오락영화로서의 가치는 꽤 충분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일단 다들 캐릭터를 독특하게 들고 있지만 단연 눈에 띄던건 트레일러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던 잭 형님(잭 블랙 배우).다른 캐릭터는 외형이나 특성이 바뀌었지만 잭 블랙이 맡은 배역은 성 자체가 바뀐거여서 그 부분에서 뽑아내는 재미도 꽤 있었다.다만 아쉬운 점은, 캐릭터들이 왜 이렇게 설득을 잘 당해... 몇 마디 하면 못하겠다고 하던 애들이 '하겠어!'라고 마음을 먹으니 그 부분은 좀 웃길 정도로 개연성이 부족해 보였다.개인적으로 마지막에 그 배우, 톰 행크스 아들 판박이처럼 생겼는데 닉 조나스 분장버전이면 그건 그것대로 충공깽;;; 아무튼 영화관에서 볼 거 없으면 볼만한 영화.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캐릭터들이 매력적인거 같았고, PV에서 '해원맥--!' 하는걸 너무 인상깊게 들어서 결국 보러갔다.원작을 본 사람들은 저게 뭐냐, 이런 느낌으로 감상하시는 것 같았는데 역시 뭐든 원작이 있는 영화는 아예 안보고 들어가는게 상책이 아닐까(...) 그 해원맥은 포스터에선 꽤 진지하게 나왔는데 완전 깨방정...좋아하는 배우가 박중위던가?로 나왔는데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도 부당하다고 느끼는 뭔가 공감각스러운 이중적인 감정을 느낀건 덤. 음...어디선가는 중국 액션 영화같단 소리도 하고, 이정재의 염라대왕은 해그리드 짝퉁(?!)이냐..뭐 별의 별 평가를 다 보긴 했는데 나는 그 대왕이 김하늘인지 이경영인지 진짜 꿈에도 몰랐다..분장을 잘 하긴 했던것 같다.그냥 볼만한 영화.아,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