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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Reviews (98)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전부를 본 것도 아니고 그저 인셉션과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를 본 것이 전부이긴 하지만 워낙 인지도도 높고,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작품을 선보여준 덕분에 선택한 영화 덩케르크. 이 영화의 배경이 된 철수 작전에 대해서는 모처에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기도 했고, 전쟁사를 어느정도 공부하다 보면 여러가지 알 수 있어서 과연 감독이 어떤 식으로 영화를 풀어나갈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특히 배우 중 케네스 브레너 그리고 킬리언 머피가 나오기에 기대감도 약간은 더 있었다. 극적인 긴장감이 수시로 쏟아진다기 보다는,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면들이 쭉 나열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시간을 달리 보여주어 다소의 혼란도 있었지만, 전쟁이 가져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 그 이상의 모습..
이게 무려 작년 영화라니!그 때는 약 빤 광고만 보고, 백수여서, 볼 생각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있어 관람하게 되었다. 되게 입 걸고 피도 좀 튀고 잔인하기도 한 영화인데, 개그가 거침없어서 그게 또 볼만했다. 공포영화, 슬래시 영화 이런거 절대 못보는 나도 별로 거부감 없이 봤으니까...음. 그래도 잔인한거 조금도 못 견디는 분께는 비추. 제 4의 벽을 거침없이 깨고 나오는데도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최근에 본 군**영화와는 아주 다른 느낌이었지). 캐릭터가 워낙 개그 삘 충만하기도 했고, 스토리는 자기 얼굴 복구하려는 남자의 굉장한 노력이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뭔가 툭툭 튀어나오는게 미국식 더티 개그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재미있게 봤겠더라. 특히 황석희 님의 번역은 정말 다른 모 번역가에 비하면..
오, 세상에. 왜 하필 톰 크루즈가 이런걸 찍었단말인가.영화를 보고 나오면서도 뭔가 개운하지 않고 시종일관 답답하고, 어색하게 놀래키는 장면에 솔직히 영화에 적잖이 실망하고 말았다. 리메이크가 아니라 그냥 미라 나오는 영화였다.스토리 자체는 아련하게 비슷한 것 같은데, 브랜든 프레이저가 주연한 다른 미이라 시리즈가 훨씬 좋았다. 그 쪽은 유쾌하기라도 했지, 이 쪽은 무려 Dark Universe라 음울하고, 뭔가 되게 복잡하게 진행하려는 낌새가 보이는데 또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래도 주연의 연기는 상당히 볼만했다. 그게 아니었다면 도중에 때려치고 나왔을지도 모른다.등장인물을 허투루 버리지 않는 감독의 연출력과 시나리오에 감탄하기는 했다. 어쩜 하나도 안 죽이고 다 재활용을 할 구석을 만들어서 영화를 마..
아아. 마이클 패스밴더는 왜 이렇게 섹시한지. 원작은 고전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얌전한 아가씨가 썼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굉장한 퀼리티의 치정극이어서 좋아하는 샬롯 브론테의 명작이다. 19세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책이 세 권, 출판된 시기이기도 한데 첫 번째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두 번째가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세 번째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다. 관심이 생겨서 그 시기에 관련된 원서도 몇 권 찾아서 읽어봤고. 꽤 매력적인 시기이기도 하다. 흔히 Regency Era, Prince Regent 조지 4세의 치세가 바로 이 시기. 각설하고, 미아 바시코프스카는 어째서 이런 캐릭터를 찰떡같이 잘 소화하는 걸까. 금욕적인 껍데기를 두른 자유로운 영혼이 너무나도 애처로워 보였고, 그 틈..
In fact, I was surprised because of it's original title, 'The Fate of the Furious.' In South Korea, they translated this title just 'Fast & Furious 8 : the Extreme' and I thought, 'How they could do this strange thing?'. 사실 imdb 찾아보지 않았더라면 이 영문 제목을 인지조차 못했을 것이고, 극 내에 들어간 아주 주요한 스포일러도 그렇게 와닿지 않았을 것 같다. 기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전부 챙겨본 것도 아니고 고작 전편을 유의깊게 본 것 뿐이지만, 그 편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번 영화를 몰입해서 봤을 것 같다. The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