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청소연구소
- 동물의숲
- 조셉 뒤크레
- 루이스 사폰
- Be
- 프랑스 화가
- 마스터오브이터니티
- 모동숲
- 영화
- 베르메르
- 게임
- 사진
- 모여봐요 동물의숲
- 서평
-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 오블완
- 신비한동물사전
- Joseph Ducreux
- 크루세이더킹즈
- 심즈4
- 독후감
- William Turner
- 크루세이더 킹즈3
- 투포인트호스피탈
- Alphonse Mucha
- 씨름의 희열
-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 오늘부터 공구로운 생활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티스토리챌린지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581)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3)Silver Linings Playbook 8.7감독데이비드 O. 러셀출연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크리스 터커, 줄리아 스타일스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22 분 | 2013-02-14 글쓴이 평점 뭔가의 상을 탔던 것으로 기억하는 영화. 원작도 읽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영화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영화 쪽이 더 이해하기 편안했다. 브래들리 쿠퍼야 워낙 좋아하는 배우고, 제니퍼 로렌스는 '떠오르는 신예'라 하여 국내 칼럼에서도 몇 번 읽어볼 수 있었으니 꽤나 익숙한 배우. 다만 로버트 드 니로가 아버지 역으로 나온 사실은 나중에 스텝롤 올라올때 보고 알았다(지난번의 숀 펜 처럼;;). 스토리야 뭐 검색만 하면 바로 나오니까 여긴 적..

대학 도서관의 이점은, 정말 커다란 이점은 장서 수가 정말 많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른 책을 찾으러 서가를 돌아다니다가도 우연히 책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다. 마치 운명처럼, 특정한 책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더군다나 그 때 나는 비문학 서적을 찾아 다니고 있었으니. 이 책을 한밤중에 다 읽고도 좋은 홍차의 은은한 향처럼 스토리며 느낌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꽤 진부한 스토리이면서도 그렇지 않은 구석이 곳곳에 있다. 부모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으려고 했던 여주인공(이리스)과, 그런 그녀 앞에 불쑥 나타난 마법사의 카페 그리고 남자주인공(루카). 마법사가 개입한 시점에서 평범한 연애소설에선 벗어난 것이나 다름없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조언들을 던져준다. 흰 종..
박물관이 살아있다! (2006)Night at the Museum 8.3감독숀 레비출연벤 스틸러, 칼라 구기노, 딕 반 다이크, 미키 루니, 빌 콥스정보코미디, 어드벤처 | 미국, 영국 | 108 분 | 2006-12-21 글쓴이 평점 오락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가 딱 그런 케이스였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고, 유쾌한 웃음도 가미되어 있으며 엷은 가족적 교훈(?) 비슷한 것도 함유하고 있는 영화다. 가족끼리 유쾌하게 보기에 이것만한 영화가 별로 없다, 적어도 내 기억에는. 일단 발상부터가 참신하지 않은가. 한국에 상영될 때 바뀐 이름도 기발하다. '박물관에서의 밤'을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바꾼 그 센스란,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영화 줄거리야 보면 다 아는 것이고. 이전의 ..
2014년 5월 21일, 문자 안내에 따라 7시 40분 경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도착했습니다. 실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이 시작된 시각은 오전 9시 경. 안내에 따라 명찰(출입증. 열어보면 안에 하얀 카드가 있는데, 출입관리용인듯)을 수령하고 따뜻한 물을 찾아 헤매이다 결국 그냥 들어갔습니다. 오전부터 커피 브레이크 타임에 던킨 도넛에서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긴 했는데, 함께 제공되는 생수병 외에는 따뜻한 물을 구할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람들이 다 커피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안전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급수대를 보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고. 여러 유명인사들이 앞줄에 앉아 계시다 첫번째 세션이 끝나고 물밑듯이 사라지셨습니다만, 차지하고. 전체적인 세션..
워낙 오래된 책(무려 2003년!)이라 Yes24에도 정보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내가 애장서로 가지고 있는 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책이시다(?). 2003년이면 내가 막 중학교에 입학했을 적인데, 그 당시 학교 도서실은 커다란 체육관 맨 아래층에 숨어있는 그야말로 시원하고 은밀하고 비밀한 장소였다. 거기서 이 책을 처음 만났다. 어느 학생의 기증 서적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만 해도 삼국지나, 고전 시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이 책 덕분에 그 당시에는 이런저런 자료들을 참 많이 찾아다녔다(물론 지금은 워드파일 하나로 존재할 뿐이지만). 아련한 러브스토리는 어느 순간이나 존재하는 법이고, 민간인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곳이란 장소를 한정하게 되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들이 아우성친다. 작가는 놓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