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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Night at the Museum(박물관이 살아있다, 2006) 본문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고, 유쾌한 웃음도 가미되어 있으며 엷은 가족적 교훈(?) 비슷한 것도 함유하고 있는 영화다. 가족끼리 유쾌하게 보기에 이것만한 영화가 별로 없다, 적어도 내 기억에는.
일단 발상부터가 참신하지 않은가. 한국에 상영될 때 바뀐 이름도 기발하다. '박물관에서의 밤'을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바꾼 그 센스란,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영화 줄거리야 보면 다 아는 것이고.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전의 작품이긴 하지만 내가 보는 벤 스틸러의 작품은 상상을 스크린에 그대로 순수하게 옮긴 것 같다. 원래 영화가 거의 아이디어, 상상을 스크린 위에 옮긴 것이긴 하지만 '누군가 한 번쯤은 해 봤을' 상상을 캐치해서 이렇게 옮긴 영화는 별로 볼 수가 없었다. <인셉션>이나 뭐 그런건 진짜 애당초 생각하기도 어려운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거고.
유쾌한 웃음 코드가 많았는데, 지극히 미국적인 시모네타(가령 <19곰 테드>)가 아닌 세계 어디에서나 통할 요소들이 많아서 좋았다. 그야말로 웃고 즐기기에 좋은 영화인 셈이다.
의외의 소소한 반전같은 것도 있어서 처음 봤을 때는 '어?' 하고 약간 놀라긴 했었다. 잠시였지만.
세상에 정말 이런 박물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과 함께하는 자연사 박물관 투어라. 굉장히 생동감 넘칠 것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즐거워 하면서 방문할 수 있겠지.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에 접목시킨 사례가 2편에 나오는 루즈벨트 홀로그램 영상? 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역시 뭔가 다르다는 생각은 접을 수가 없더라.
이제 오래된 영화가 되었지만 이 영화와 후속작(2편)은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다. 올해(2014년도) 말에 3편이 개봉한다니 그것도 기대되는 영화. 아마 올해 말에 개봉한다는 3편을 끝으로 이 시리즈가 끝나겠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유쾌한 영상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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