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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데뷔작. 학교 도서관는 어째서인지 이 작가의 작품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원어로 쓴 이름 표기가 달라서, 한글로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이라고 적지 않는 이상은 다 잡히질 않는다. 더군다나 나는 지금 이 리뷰를 쓰는 순간 그의 이름을 한국어로 어떻게 표기하지 깨달았다. '카롤루스'가 아니라 '카를로스'인데 어째서 그리 기억하고 있었는지는. 그의 소설에는 공통적으로 '초월적인, 어둡고 무서운 존재'가 등장하는데 이 책을 보니 그 기원을 알 것 같기도 하다. 얼굴을 바꿔서 계속해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것만 같다.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기묘한 사건들이 나타나는데, 정체가 밝혀지는 것도 아니고 자꾸만 주변 등장인물을 의심하게 만든다...
미드나잇 인 파리 (2012)Midnight in Paris 7.9감독우디 앨런출연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정보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스페인 | 94 분 | 2012-07-05 글쓴이 평점 Gil: Would you read it?Ernest Hemingway: Your novel?Gil: Yeah, it's about 400 pages long, and I'm just looking for an opinion.Ernest Hemingway: My opinion is I hate it.Gil: Well you haven't even read it yet.Ernest Hemingway: If it's bad, I'll hate it b..

일단 이 책을 도서관에서 받아든 다음의 감상은 "뭐가 이렇게 두꺼워!" 정도가 되시겠다. 솔직히 말해서 이란 이름의 Regency era 연구자료(단행본)에 몇번 언급이 되기에 호기심으로 고른 것이긴 하지만. 별로 알려진 책이 아닌 모양인지 Vanity Fair라는 키워드로 찾아도 1988년도에 출판된 오래된 책만 찾을 수 있어서 결국 2012년도에 새로 나온 서책을 주문해서 받아 본 것이다. 동명의 영화나 드라마가 있던 것 같다. 비문이 군데군데 있어서 읽기 쾌적한 것은 아니었고 하드커버에 무게도 상당해서 취미삼아 가볍게 읽기에는 무리가 좀 많고(!), 그 당시 생활상이나 새커리의 유쾌한 문체를 즐기려면 읽어도 괜찮을 법한 책. 그야말로 악녀 레베카 샤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의 마..
말레피센트 (2014) Maleficent 8.6감독로버트 스트롬버그출연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샘 라일리, 이멜다 스턴톤정보판타지 | 미국 | 97 분 | 2014-05-29 글쓴이 평점 올해 초부터 꼭 보리라! 벼르고 있던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를 보고 왔습니다. 조조 상영관이라 역시 한산해서 좋더군요. 디즈니에서 가장 인기있는 악역(멋진 악역) 설문조사를 하면 언제나 1위를 차지한다는 기품있는 마녀, 말레피센트를 이런 식을 재해석한 것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녀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이유! 그걸 상상에 옮기기도 했고.물론 오로라가 원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은 동일했지만 각양 각색의 인물들이 극을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오로라와 말레피센트..

펭귄 클래식의 번역은 평타를 치는 편인데(특히 의 존댓말이란!!) 나는 다른 어떤 전집들보다 펭귄 클래식의 책들을 선호한다. 페이퍼백이라는 이유 하나때문이다. 한국 시장에는 '책=아름다운 가구' 정도의 인식이 박혀 있어서 페이퍼백으로는 장사가 안된다는 어떤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정도 표지의 책이라면 부담없는 가격에 내다팔아도 될 것 같다. 핸드북 정도가 아니면 책들은 대개 8,500원 ~ 13,000원 사이라 수입이 없는 학생 입장에서는 도서관을 십분 활용하는 수 밖에는 없지마는. 여하튼 펭귄 클래식이 개척하는 페이퍼백 클래식북의 확장은 두 팔 벌려 환영할 만 하다. 기 드 모파상은 중고등학생에게는 아마도 , 이라는 단편으로 알려져 있을 작가이다. 더군다나 이 책, 는 로버트 패틴슨 주연으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