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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갤럭시 S10e, 여전히 기술은 부족하지만 홍단풍이 햇빛을 받아 유독 붉어 보여서 그 자리에 멈추어 섰다. 자동보정을 썼는데 오늘은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하늘빛이 여전히 푸르고 아름다운 봄과 여름 사이. 점심 먹고 나서 그냥 앉아있기는 뭐해서 잠깐씩 걷고 오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내 눈을 사로잡는 저 푸른 하늘이 얼마나 반가운지, 한편으로는 얼마나 아쉬운지 모른다.
계속 찍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햇빛만큼 최적화된 조명이 없는 것 같다. 당장 응달과 양지에서 찍은 사진의 느낌이 확 다르다. 여전히 핸드폰(갤럭시S10e) 쓰고 있고, 보정은 마법봉(갤러리에서)+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필터 사용. 너무 세게 필터를 넣는 것 같아서 줄여보면서 이것저것 조정하는 중. 그래도 핸드폰으로 보는 것과 모니터의 색감이 차이가 나다 보니 어떤 것이 좋을지 감은 여전히 잘 안잡힌다. 봄이 훌쩍 다가오고 있다. 긴 팔 셔츠도, 트렌치코트도 금방 드라이크리닝 해서 옷장에 고이 모셔둘 날이 봄처럼 다가오겠지.
언제나 함께하는 Galaxy S10e, Revised. 사진 찍으면서 느낀건데, 햇살이 강렬한 시간에 사진이 깨끗하게 나오고, 삼성 카메라 가이드를 따라 찍으면 적어도 중박 이상은 한다는 것. 갤럭시 스토어에서 필터 10개쯤 다운받아 맞춰보고 뭐 쓸지 결정을 하는데, 오늘도 두 장 건졌다.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피사체가 완벽하지 않으면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안 나오는 것 같다. 특히 군집해 있는 꽃을 찍을 때. 내가 사진 찍자고 멀쩡한 가지를 꺾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카메라를 다루는 재주가 좀 더 뛰어났다면 어땠을까, 싶다. 역시나 공부와 경험은 쌓아올려야 하는거다. 잠시 사람이 없는 개방된 공간에 갈 기회가 있어서, 이 사진들 찍을 때 만큼은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공기를 만끽. 언제쯤 마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