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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어쩌다 보니 같이 살게 된 하프문베타, 무명이.데려온 첫 날부터 사료(아티슨 베타)를 거부하기에 히카리 베타도 먹여보고 알몬드 잎도 우려주고 해 봤지만 입에 전혀 대지 않기를 두 달. 굶기면 사료 먹는다기에 그대로 실행했다가 결국 두 달 지나자 내가 지쳐서(솔찌기 살아있는게 더 신기했고) 이마트 갔다가 블러드웜(장구벌레) 말린 것을 사 왔다.바로 줘 봤더니 왠걸, 걸신 들린것 처럼 지 입에도 다 안들어가는걸 물고 생 난리를 치더라.이후부터는 삼등분 -> 손으로 잘게 부수어서 급여하고 있다.말린 장구벌레에 입맛을 들이면 물고기 비만(?!)이 온다길래, 그리고 나도 급여의 편이를 위해 지금은 가루낸 장구벌레 위에 아티슨 베타 두 알을 잘 굴려서 급여중. 실수로 오늘 한 알 먹었는데 다행이도 뱉지는 않았다. ..
한 달쯤 함께 생활한 이천이가, 퇴근하고 돌아오니 몸을 뻣뻣이 세운 채 죽어있었다.자는 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딱딱하게 굳어있는 사체인게 눈에 확 들어왔다.상태 그나마 괜찮을 때는 조명을 대어주면 움직이기라도 했던 것인데, 몸통에 난 그것이 결국 명을 앗아간 것일까. 별로 할 말이 없다. 내 탓에 생명 하나를 결국 용궁으로 보낸 것이기에...
이천이가 하룻동안 먹이를 거부했다. 아티슨 베타, 히카리 베타를 넣어봤는데도, 심지어 근처에 넣어줬는데도 움직이질 않는다.아침엔 미동도 없어서 걱정되어 소상히 들여다 봤더니, 숨은 쉬고 있었다.조명 켜고 다시 보니 비참했다.애 상태가 말이 아닌것 같아 정리하려고 했던 혜미 사출수조와 걸이식 여과기까지 다시 세팅해 큰 어항에 넣어주었는데, 이 녀석에겐 그게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회복세를 보이던 지느러미가 다시 붙어버렸고, 심지어 너덜너덜해졌다. 지금은 수이사쿠 베타침대에 기대어 쉬는 중...어제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숨이 찬 듯 수면으로 급하게 올라가는 모습의 반복이었고. 8일동안 자리 비운게 너무 컸다. 급하게 어항을 두 번이나 바꾼 것도 문제였다. 알몬드 잎을 진하게 우려주기 어려워 잠깐 수면에 띄..
실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줄곧 26~27도를 유지하던 수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는게 신경쓰여서, 필그린 26도 고정 히터를 달아주었다.사실 이 작업을, 이천이를 다른데 잠시 옮겨주고 진행하고 싶었는데 뜰채에 이놈이 안잡히는 바람에 손을 씻고 진행.일단 감전된 것 같지는 않고, 나도 꽤 안전하게 설치했다고는 생각하고 있다. 히터가 물에 잠길 정도의 길이어서 다행이다. 난리를 치던 녀석은 지금 안정적.다만 사료 세 알을 주면 한 알은 꼭 뱉었다가 다시 먹는데다가 지느러미 끄트머리가 아직 붙어있어서 완전히 컨디션 회복은 못했다. 하여 알몬드 잎과 약욕 소금, 새 사료를 주문해 놨는데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도착 예정.같은 어항을 주문해 맞대고 플레어링을 해줘볼까 싶기도 했지만 내 상황에 역시 뭘 더 늘리..
이천이가 걱정된 것도 있고, 약속이 취소되고 변경된 것도 있어서 계속 어항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신경이 날카로워진 탓인지 걸이식 여과기가 무척 귀찮게 느껴졌고, 좁은 방에서 어항이 큰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무척이나 못마땅해져서 결국 요술 어항을 다시 꺼냈다. 혜미어항에 가득 든 물의 일부는 수이사쿠 프로호스(이거 괜찮은 물건)로 빼내 요술 어항에 담고, 남은 물은 전부 빼다 버렸다. 걸이식 여과기를 꺼내 스펀지와 필터에 든 물을 짜서 이사간 어항에 넣어주고, 여과재 몇 개랑 베타스톤도 넣어주었다. 이사 가기 전까지는 계속 이 어항으로 가야겠다. 혜미 사출 수조에 깔려 있던 SUDO 흰 모래는 꺼내다 지금 여과재와 함께 말리는 중. 말려서 그냥 버릴지, 보관할지는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인듯. 아마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