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독후감
- 오늘부터 공구로운 생활
- 티스토리챌린지
- Be
- 씨름의 희열
- 서평
- 영화
- 크루세이더킹즈
- 프랑스 화가
- 루이스 사폰
- Joseph Ducreux
- Alphonse Mucha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게임
- 청소연구소
- 베르메르
- 심즈4
-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 신비한동물사전
- 모동숲
- 동물의숲
-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 오블완
- 크루세이더 킹즈3
- 모여봐요 동물의숲
- 투포인트호스피탈
- 조셉 뒤크레
- 마스터오브이터니티
- William Turner
- 사진
Archives
- Today
- Total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두 달이나 버틴 무명이 본문
어쩌다 보니 같이 살게 된 하프문베타, 무명이.
데려온 첫 날부터 사료(아티슨 베타)를 거부하기에 히카리 베타도 먹여보고 알몬드 잎도 우려주고 해 봤지만 입에 전혀 대지 않기를 두 달.
굶기면 사료 먹는다기에 그대로 실행했다가 결국 두 달 지나자 내가 지쳐서(솔찌기 살아있는게 더 신기했고) 이마트 갔다가 블러드웜(장구벌레) 말린 것을 사 왔다.
바로 줘 봤더니 왠걸, 걸신 들린것 처럼 지 입에도 다 안들어가는걸 물고 생 난리를 치더라.
이후부터는 삼등분 -> 손으로 잘게 부수어서 급여하고 있다.
말린 장구벌레에 입맛을 들이면 물고기 비만(?!)이 온다길래, 그리고 나도 급여의 편이를 위해 지금은 가루낸 장구벌레 위에 아티슨 베타 두 알을 잘 굴려서 급여중. 실수로 오늘 한 알 먹었는데 다행이도 뱉지는 않았다. 차차 사료 맛에 길들여 갈 예정.
두 달이나 굶는 바람에 그럭저럭 예쁘던 지느러미는 갈라지고 다 상했지만 밥을 잘 먹기 시작했으니 차차 회복세를 보이리라 믿는다.
이 이야기를 친구한테 했더니 무명이 엄마란 달갑잖은 별멍을 얻고야 말았다.
그래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니까, 너는 내가 끝까지 책임져 주마.
'Chat > Hobb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항 청소 & 여과기 청소 (0) | 2017.12.09 |
---|---|
베타 편식 교정일지 (0) | 2017.12.04 |
한달만에... (0) | 2017.10.13 |
이천이가 아프다. (0) | 2017.10.13 |
히터 설치 (0) | 2017.10.1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