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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히터 설치 본문
실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줄곧 26~27도를 유지하던 수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는게 신경쓰여서, 필그린 26도 고정 히터를 달아주었다.
사실 이 작업을, 이천이를 다른데 잠시 옮겨주고 진행하고 싶었는데 뜰채에 이놈이 안잡히는 바람에 손을 씻고 진행.
일단 감전된 것 같지는 않고, 나도 꽤 안전하게 설치했다고는 생각하고 있다. 히터가 물에 잠길 정도의 길이어서 다행이다.
난리를 치던 녀석은 지금 안정적.
다만 사료 세 알을 주면 한 알은 꼭 뱉었다가 다시 먹는데다가 지느러미 끄트머리가 아직 붙어있어서 완전히 컨디션 회복은 못했다.
하여 알몬드 잎과 약욕 소금, 새 사료를 주문해 놨는데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도착 예정.
같은 어항을 주문해 맞대고 플레어링을 해줘볼까 싶기도 했지만 내 상황에 역시 뭘 더 늘리는건 무리인 것 같다. 이천이 회복하는 것을 지켜보는게 먼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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