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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8일간 자리를 비웠다가 집에 돌아오자 마자 어항을 감싸두었던 검은 천을 다 벗겨내니, 다행이도 생명이 아직 살아 숨쉬고 있었다.한숨 돌리고, 물 갈아줄 준비 하면서 먹이를 몇 알 급여했는데 이천이 움직임이 이상했다. 소상히 보니 꼬리가 굳어있었다.이를 어쩌나, 찾아봤더니 수질 문제일 수 있어서 일단 물 갈아주고 플레어링을 해 보기로 했다. 거울을 비춰주니 아가미를 활짝 열긴 하는데, 꼬리가 확실히 굳은게 눈에 보인다.이제 어쩌지...일단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걱정이다. 다른 장비 말고 알몬드 잎이나 베타픽스 같은 상비약을 구비해 뒀어야 했나. 일단 주위의 염려와 다르게 살아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오늘 내일이 고비일 성 싶다.
퇴근하고 나서 먹이를 주려고 보다가 이런걸 발견.거품집이라고 했던 것 같다. 나하테 온지 2주가 넘어가는데 슬슬 안정이 되어가는걸까? 수류가 나올법한 위치에 거품집을 지어놓은게 무척 신기했다.저녁마다 플레어링도 하고 있고, 급여량도 일정하고...환수는 1주에 1회, 20%정도. 물 관리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곱고 화려한 베타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녀석이랑 오래 지내고 싶다.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날을 거듭할 수록 이천이가 굉장히 정신 산만해지고 있다.비춰두는 등 때문인가 싶어서 치워두었는데 행동 패턴이 달라지지 않은걸로 봐선...다른게 원인이거나 원래 성격이 나온 것이거나... 다이소에서 캔들 홀더를 사다가 씻어서 넣어주었는데 얼씬도 안한다. 유독 여과기랑 온도계 근처에만 얼씬거리는데...생물이라 역시 사람 뜻대로 안된다는걸 다시 한 번 배운다. 걸이식 여과기의 수류를 잡아주던 산란통은 분리가 가능하기에 한 섹션만 남겨두었는데, 예전에 잘 붙어있던 고무 부분이 다시 헐거워져서 조금 조정 중. 다시 삐끗 하고 흘러내리지만 않으면 한동안 이대로 유지가 가능할 것도 같다. 어렵다...
작은 손거울을 들이밀어 봤을 때는, 내 손가락 봤을 때처럼 흠칫하면서 뒤로 물러난다.그러면서 내가 가까이 들여다 보고 있으면 자기도 나를 빤히 보는 것 같은게, 고놈 아주 맹랑하다. 받침이 있는 커다란 거울을 한 면에 직각으로 대어 줬더니, 한 3초정도 탐색을 하다가 갑자기 깃을 확 펼치고 좌우로 왔다가기를 수 차례 반복했다. 이천이가 온지 닷새째, 여러번 시도하다가 오늘 겨우 성공한 플레어링이었다.이걸 저녁 급여 후 한 10분 정도 한다고 하니, 다음에도 또 시도해 볼 예정. 지느러미의 건강 및 운동 겸해서 - 게다가 이 녀석의 상태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책을 읽는 도중 심심해서 자주 들여다 봤더니 지느러미의 모양새가 조금은 눈에 들어온다. 물고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1. 주문했다던 진주린은 둘 다 폐사했다. 한마리는 도착할 때 이미 죽어있었고, 어떻게든 살려보려던 다른 한 마리는 어항에 넣고 다음날 죽은 채 발견했다.2. 금붕어랑 같이 딸려온 비린내가 장난아니다. 오늘 마트 가서 다시금 확인했는데, 앞으로도 금붕어는 안 키울것 같다.3. 요술어항의 아래에 내려간 찌꺼기가 사이펀 관을 통해서도 안올라온다. 결국 수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이천이를 혜미 사출수조에 옮겨주었다.4. 걸이식 여과기의 수류가 상당해서 검색도 해보고 머리를 짜 낸 결과. 출수구 아래에 산란통을 두고 거기 여과재를 두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수면의 수류까지 완전히 잡을 수는 없지만, 지금 관찰했을 때 이천이가 수류에 마구 흘러가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슬슬 바닥까지 접근하는 걸로 봐선 조금 안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