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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Reviews/Movie Review (56)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요즘 왠지 김희철 덕분에 핫한(?) 의천도룡기의 1994년도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먼저 이 작품을 보고 나에게 추천해 준 친구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덕분에 추석 연휴 저녁에 여러가지 의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용 세계관이라던가, 무협에 크게 관심은 없었기 때문에 그럴싸한 액션영화인가? 하는 약간의 기대를 품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때마침 Olleh TV로 무료로 볼 수 있었기에 집에서 편안하게 봤다. 영화를 본 감상평은, 초반에는 요즘에는 보기 어려운 신묘한 액션이 제대로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면 후반부는 나오지 않을 2편을 의식하느라 다소 루즈해진 느낌이 공존하는, 그러나 어딜 보아도 유쾌하고 유혈이 낭자한 - 내가 접해보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문화(?)라는 것이다. 아무튼 진짜 한..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를 보기 시작한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어느샌가 차를 이용한 무협 액션물(?)로 변모해서 새 작품 나올 때마다 챙겨보는 그런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스핀오프 격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라, 다음 분노의 질주 영화에선 이 둘이 나오지 않는단 소릴 들어서 처음엔 아쉬웠지만 이 둘로도 영화를 꽉 채우기 때문에 이 쪽도 제법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생각지도 않게 바네사 커비가 툭 하고 튀어 나와서 진짜 놀랐는데, 그 전에 '미션 임파서블'에서 굉장히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라 그랬다. 허스키하고도 매력적인 목소리 톤과 고혹적인 외모가 참 잘 어울리는 배우. 드라마도 나왔다는데 아직 기회가 없어 보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이드리스 엘바...마블 시리즈에서 헤..
영화가 좋다, 였나. 영화 잘 포장해서 파는 그 프로그램에 낚여서 개봉을 아마 한달쯤 기다렸을거다. 결국엔 파닥파닥 낚인 꼴을 면하지 못했다. 2017년도에 촬영하고 나서 2019년도에 겨우 CGV 독점상영으로 관객을 찾은 이유를 어느정도 알겠더라.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였지만 스토리가 그닥 돋보이지 않았다. 시대를 반영하는 듯한 색감과, 인물의 표정을 돋보이게 하는 촬영 기법이 인상깊었고, 심리를 표현하는 음악이 멋졌지만 그게 다였다. Inspired by true history. 후반부 엔딩크레딧에 '번역: 황석희' 라고 자막 넣어준 것을 보고 위대한 개츠비 번역본 전쟁(?)이 떠오른건 아마 나 뿐이었으려나(여기 참전한 분은 다른 분이시다). 결국 역사에 이름이 남은 쪽은 에디슨이었고, 웨스팅하우스는 ..
개봉한지 꽤 지났는데, 'Speechless' 곡 듣다가 삘이 확 와서 용산 CGV에서 후다닥 봤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정말 제대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윌스미스의 지니 분장이 약간....어...음...그랬는데, 캐릭터성이 워낙 독특하고 찰떡이어서 별로 어렵지 않게 봤다. 특히 이번 실사 영화는 알라딘 보다는 나오ㅁ...아니, 자스민의 캐릭터가 굉장히 많이 두드러지는 영화였다. 원작에 없던 개인 테마곡을 받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초반에 보여주는 장면부터 엔딩까지 일관적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꽤 마음에 들었고, 각각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매력이 다채로웠다. 지니의 똘끼(?)를 이길 자는 없었다. Arabian Night, Prince Ali를 부르는 지니는..
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보게 된 영화다. 솔직히 나는 판타지나 슈퍼히어로(마블 쪽)물을 좋아하지 다른건 잘 안본다. 특히 스릴러물, 공포물 같은건 더더욱.솔직히 혼자 사는 입장에서 너무 현실 몰입이 되기 때문에 보면 현실이 피폐해지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미리 사건이 일어날걸 감지하고 경찰을 불렀을 때, '우린 사건 터지면 움직일 수 있어요'하는 말이 너무나도 거슬렸다. 일이 벌어지고 나면, 나는 다치거나 죽었을 지도 모르는게 미리 행동할 수는 없는걸까. 예방이란 개념은 어디에 잔존하는 것일까.그리고 남자들을 다 용의자처럼 연기시켜서 그것도 볼만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이놈이 범인인가? 저놈인가? 싶었거든. 그리고 경비 A/B가 있는데 솔직히, 일부러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