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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쉽게 접근할 수도 있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오전에 영화 보고 아무 생각없이 불쑥 들어갔다.1층은 사실 뻔해서, 주로 2-3층의 서화쪽을 둘러보는 편. 불교 문화재도 상당해서 볼만하다. 나는 사실 놀러 가는거지만 앞에 미라 전시전 같은거 구경하는 인파도 꽤 있었다.혼자 다니는데 옆엔 다 애들 아니면 가족, 부부라서 소외감(...)같은 것도 느꼈다. 외로움도 곧 익숙해지겠지, 늘 그랬던 것 처럼.
실의에 빠진(?) 뒤로 복구를 위해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남자한테 꽃 받아보고 싶다...몇년 전이지' 이랬더니 귀갓길에 아는 꽃집에 들어가더니 하나 고르라고.서로 취향의 다름을 인정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몹시 기분좋게 받아들고 올 수 있었다. 다음엔 애인한테 받으라는 격려(?)도 들었고.최고의 조명은 역시 햇빛이 아닐까. 실내에서 찍으니까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말린꽃이니까 내일은 햇빛 아래 두고 찍어봐야겠다.사진을 찍을 때 사실 배경을 선호했지만, 이런 피사체를 두고 포커스를 잡는 것도 꽤 즐겁다.포토샵으로 노출+오프셋 조정. 아차. 다음달부터는 그림을 짧게 배우기로 했다. 투자 비용이 좀 들어가긴 했지만 제대로 배워두면 평생 취미가 하나 더 생기는 거니까. 덕분에 미러리스나 DSLR 사려던 계..
벌써 새해. 한 살 더 먹었다.글을 쓰고싶은데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제대로 손에 잡히질 않는다. Dreaming moonlight, 꿈그림, 광연몽, 우렁총각...해둔 태그는 많은데 새로이 시작하려 해서 그런걸까. 조사할 자료도 좀 있는데...첫 문장이 가장 어렵다더니 그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써본게 작년의 딱 한편, 4월의 달토끼 뿐이니까.취미를 다른 쪽으로 옮겨보고 싶어도 글 쓰는 것만큼 내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낼 만한 것이 없다. 그림? 손재주가 없는데...하아.새해니까, 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다. 1월 2일에 액땜 거하게 했으니까.
수동 촬영과 오토 촬영의 차이. 수동은 바로 셔터가 내려가는 대신 구분 안되는 암흑이 찍히고, 자동은 흔들리는 대신 밝은 값이 나온다.음...이래서 비싼(?) 카메라를 쓰는걸까.눈으로 보는 영상은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그걸 담아내지 못해서야, 조금 아까웠다. 이거 실제로 보면 되게 웃긴데 찍어놓고 보니 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