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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어쌔신 크리드(2017) 본문
개봉 당일에는 못보고, 다음날 용산CGV에서 4DX관을 선택해서 관람했다. 표는 14,000원.
솔직히 게임 원작이고, 그래서 포디로 보면 뭔가 되게 근사할 줄 알았는데 내가 몰입을 별로 못 한건지, 기술이 부족한건지 '일체감'따위는 느낄 수 없었다. 중반 넘어가니까 뒷목 당기고, 피곤하기도 했고. 옆에 앉은 커플은 자던데...?
어쌔신 크리드란 게임을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캐스팅이 워낙 쟁쟁했고(다리미 옹, 아니 제레미 아이언스 - Shark Grin 마이클 패스밴더 - 매혹적인 마리옹 꼬띨라르), 게임성도 충분히 인정할 만 하다기에 기대를 했지만 역시 '기대하고 보면 실망한다'는 내 딜레마에 딱 걸려버린 영화였다.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는데, 분장을 일부러 그렇게 한 건지 되게 헷갈리는 사람이 여럿 나왔고, 마리옹의 연기가...적절하달까, 얼음같달까 계속 마음에 걸렸고... 전생과 환생, 그리고 선악과(Apple of Eden?)의 존재와, 여러 이야기들이 섞였는데 그 유명한 신뢰의 도약은 딱 한번 제대로 나오고..
그러니까 포디로 보지 말고 그냥 2D로 얌전하게 즐기면 좋을 영화였다. 아니면 VR영화관 이런게 나와서 보면 더 재미있을지 모르겠다. 솔직히 4D보다는 3D로 만들어서 파는게 나을 것 같다.
원작 게임의 팬들에게는 충분한 선물이 되었겠지만, 그 게임을 플레이한 적 없이 순수하게 그 명성이랑 오락성을 보기 위해 간 나에게는 기대 이하의 작품이었다. 아마 속편도 나올 듯이 굴었는데, 나오더라도, 다음 스토리가...어찌 될지 정말 궁금 또 궁금.
액션도 속도감 있게 팍팍 나오는걸 선호하는 내 입장에선 그렇게 경쾌하지 않은 액션이 주류였고...근사했던 것 같은데, 그게, 참 미묘하다.
그래, 솔직히 보고 나오면서 욕 좀 했다- _-;;;
1월에 이제 남은 영화는 반지의 제왕 두 편, 얼라이드,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재키,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스노든이다.
후반의 두 개는 근래에 추가한 목록인데, 특히 스노든...그 사람 이제 여자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대된다.
아니, 기대하지 말고 가야겠다...1월에만 영화 대체 몇 편을 보는걸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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