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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현재 플레이하는 가문으로(700년대 초, 지중해 프랑크 계열 백작령) 내가 저지르고 있는 짓 양어머니(아버지의 후처)와 사통 근친혼(외사촌끼리 약혼 주선) (예비)며느리와 간통 (예비)며느리 여동생(약혼자 있음)과 사통 남동생의 부인(제수)와 간통 이것이 중세다. 결과적으로 저렇게 난 아이들은 남편이 모르는 경우엔 가문 아이로 인정받고, 들키는 경우 정통 서자로 인정해 주고 있다. 덕분에 4대째 플레이를 하면서는 공작 작위도 많이 주워먹음(명성이 높아질 수록 모계 약혼 성립률이 높고, 친척끼리는 더 높다). 이전에 애쉬포드 가 플레이처럼 700년대부터 플레이하는 중인데, 역병이 돌고 난리 부르스. 근데 아랫지방에 이슬람이 들어와서 곤란하다...메인 영지도 뺏겼고...그냥 결혼을 통해 확장하는걸 추구하다 ..
사람들이 꽤 '떡밥을 회수하는' 루트라고 하여, 거의 마지막에 플레이 하기를 추천하는 클래스를 드디어 클리어. 이로써 청사자-흑수리-금사슴반 세 개의 클래스를 모두 클리어 한 자가 되었다. 플레이 타임 거의...80시간, 다 합쳐서. 개인적으로 반장들의 인상을 살펴보자면, 사실 무의미하긴 한데, 셋 다 너무 준수하다. 애초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기획을 해 두었을거다. 다만, 모두 경고하였듯, 클로드와 여 담임(벨레스)은 그닥 맞지가 않다. 연애감정을 와장창 깨트리는 '형제여' 남발. 왜 남캐로 추천하는지 엔딩 보고 이해했다. 로망은 전혀 없고! 벨레스가 클로드에게 반지도 주지 않음(...) 아무튼 2부 가서 드래곤 로드로 전직한 클로드는 너무나 강력했다. 엔딩에서 10걸+네메시스 자기가 다 잡아 잡수..
전의 글에서도 밝혔지만 나는 이미 디미트리의 팬이기 때문에(...) 처음 이 루트를 밟기 시작했을 때, 에델가르트를 그닥 순수한(?) 시선으로 볼 수 없었다. 이미 흑막에 버금가는 악당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마당에 애가 곱게 보일리가 있겠는가. 사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각자 다른 배경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청사자반에서 이어져 온 지원회화가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흑수리반 학생들끼리, 그리고 흑수리+청사자반 학생들 간 흥미로운 지원회화는 내가 계속 주말마다 8끼를 먹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더랬다. 에델가르트의 이상은 뭔가 어긋나 있었다. 신이 존재하는 세계를 인간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 쯤으로 보였는데, 그 과정에서도 자칭하듯 피로 물든 길을 걷고 있으니 디미트리와 아무래도 대조적으..
으어어! 이번 반은 25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마지막 전투 때 리트라이 1회 한 것 빼고는 수월하게. 청사자반을 먼저 해서 그런가, 거부감이 여전했지만 에델의 이상도 나름 일리는 있었고 이 반 캐릭터도 특성이 명확해서 재밌었다. 중요한건 제국루트에선 디미트리가 안대를 안찬다... 엔딩의 대단한 장면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지만 신에게서 인간으로 세계가 돌아간 듯한 모양새였다. 의외로 휴베르트-베르나데타가 결혼해서 깜놀. 이 커플 귀엽다. 사실 베르가 엮인 커플은 다 귀엽다 ㅋㅋ 마지막 전투에 부관으로 넣어둔 애들이 이 쪽으로 많이 빠지는 듯. 도로테아로 남캐 지원회화 확 올려두면 실뱅이 막 도로테아한테 ‘결혼하자’는 이야기 하는데, 미안. 남캐 중 디미트리만 한 캐릭터가 없어서 목소리..
*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스토리 탐색에 의한 추천입니다. 흑수리반 제국루트 - 청사자반 - 금사슴반 저 앞에서 색깔만 빼면 포드라 유치원이 성립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굉장히 웃기다. 며칠 갈등하고 괴로워 하다가(역시 디미트리는 진짜 대단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다) 색다른 전투 방식도, 그리고 지원회화도 다 뚫어보자 싶어서 흑수리반 제국루트를 타기로 결정. 하지만 나같은 사태...를 겪는 일을 방지하려면 저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각 스토리마다 주역들의 생사가 갈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 쪽만 봐서는 다른 사람의 저의나 평소의 모습같은 것을 전혀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잠깐 베르나데타-에델의 지원회화를 회상해 보자면(일단 베르 자체가 되게 웃긴 캐릭터,..) 꽤 흥미진진했다. 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