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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12월 11일, 무명이 본문
무명이는 잘 지내고 있다.
갈라졌던 지느러미가 차츰 붙어가는 중이고, 걱정되었던 지느러미 피맺힘도 호전되는 중.
게다가 이제는 사료급여 후 거울을 보여주면 쉴 새없이 격렬하게 플레어링도 한다. 다 살아난것 같아서 기분이 꽤나 좋더라.
진작에 블러드웜 급여 시작했으면 여전히 예뻤을텐데.
수면 위에 자꾸 거품이 맺히는게 아무래도 유막인가, 싶어서 유막제거기 각도를 틀어도 보고 했는데 도무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여과재를 시포락스로 바꿔볼까 싶다. 지금은 싼 값에 산 허니콤브링이란걸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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