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모동숲
- 모여봐요 동물의숲
- 오블완
- 베르메르
- 청소연구소
-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 마스터오브이터니티
- 조셉 뒤크레
- 티스토리챌린지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심즈4
- 신비한동물사전
- 사진
- 동물의숲
- 루이스 사폰
- Alphonse Mucha
- 오늘부터 공구로운 생활
- 크루세이더 킹즈3
-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 Be
- Joseph Ducreux
- William Turner
- 씨름의 희열
- 프랑스 화가
- 서평
- 크루세이더킹즈
- 투포인트호스피탈
- 게임
- 영화
- 독후감
Archives
- Today
- Total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후방 뺑소니(사고 후 무조치, 도주) 처리후기 본문
글을 쓰는 시점은 사건을 겪은 지 몇 달이나 지난 시점이지만, 점점 기억이 희미해져 가고 있으므로 기록을 위해 남겨둠
(참고로 그냥 무난하게 해결됐기 때문에 여러가지 복잡한 사건이랑은 다르고, 나는 조언해 줄 위치도 아님을 미리 밝힘)
- 1차로 진출을 위해 신호대기 정차 중 후방 충격(경미한 충격)
- 인지 후 조치를 위해 비상등을 켠 채 2차로로 이동했으나 가해차량이 그대로 1차로 주행하여 도주
- 경찰서에 방문접수 신고. 조서 작성 및 현장 블랙박스 영상을 가져가심
- 진단서(경미한 일이라 2주), 차량 수리 견적서를 경찰에 제출
- 단순사건으로 바로 가해자가 특정되었고, 상대 보험사에 대인접수가 되어 한의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음
- 합의 전 두 번 경찰서 방문해 진술서 작성 및 의료(진료) 기록 내역서를 제출
- 합의 의사 밝힌 후, 우선 상대 보험사와 민사 합의 완료
- 합의금 수령 및 합의서 작성하여 경찰에 제출, 경찰서에서 본인 작성여부 확인(유선)
- 한달쯤 뒤 사건 처리 내역서를 등기로 수령함(무혐의 불송치)
작년에 처리했던 일이 되어버렸는데,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알아본 것과는 다르게 법무사나 변호사를 끼지 않고 합의서만 개인이 작성해서 원만하게 처리를 할 수 있었다. 사실 경미한 추돌이었고, 내가 2차로로 옮기지만 않았어도 그냥 서로 괜찮은지 확인만 하고 넘어갈 수 있었단 생각은 든다만...뺑소니로 내가 신고를 해서 일이 굉장히 커진 사례. 나도 업무 중 경찰서 드나드느라 귀찮았고 그 분은 면허 취소까지 걸려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는가...싶긴 한데.
사실 차 사고라는게 한 번 걸리면(?) 온갖 치료비 수리비 다 받아내는게 관행같단 느낌이 들었다(나는 친척이 렌터카 회사를 운영해서 이런저런 조언을 들으며 해결하긴 했다). 만약 내가 1차선에서 그대로 정지한 뒤 뒷차에 가서 따졌거나, 괜찮은지 물었다면 그 분은 어떤 반응이셨을지 이제와서는 알 수도 없지만... 차 사고는 안 겪는게 최선이다.
내 경우에는 인터넷에 있는 채권양도합의서? 그런게 전혀 필요 없었고, 현직에 계시는 분도 그렇게까지는 안 해도 된다고 하셔서 원만하게 지나갔지만 다른 일들은 또 얼마나 클지 짐작을 할 수 없는 바이다.
앞으로는 차 사고를 일으키지도, 겪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Chat > Daily wri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 A시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77 (1) | 2024.03.24 |
---|---|
바닷가 A시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76 (0) | 2024.03.01 |
바닷가 A시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75 (0) | 2024.01.22 |
바닷가 A시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74 (0) | 2023.12.19 |
바닷가 A시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73 (0) | 2023.12.1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