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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소장하고 있는 요리책들 본문
- 귀차니스트 즈보라의 아침밥
- 후다닥 아침 레시피
- (뚝딱 한 상 차림이 되는) 감자 양파 두부 달걀
- 에어프라이어 & 밥솥 레시피
요 근래 들어 집에서 끼니를 챙기는데 열심이 붙었는데, 그 과정에서 손에 넣은 책들이다. 앞의 두 권은 일본 서적이라 그런지 일본에선 익숙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편이라 그대로 따라하긴 어렵지만, 내가 요리책을 읽는 목적은 아이디어를 얻어 적용하는데 있기 때문에 딱히 문제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거의 한 달간만 샌드위치만 만들어 먹었다(...).
감자 양파 두부 달걀 이란 책은 각각 재료를 다루는 요리책의 합본으로 추측(?)이 되는데, 나는 양파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 외의 세 가지 재료는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고르고 골라 구입했다. 1인분 분량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양을 줄여야 하지만 그래도 도전해봄직한 요리가 제법 되었다. 그래봤자 내가 만드는건, 그냥 내 입맛대로 가는 편이지만...그래도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고 편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고루고루 해 먹어볼 법한 레시피 북.
(새삼 드는 생각은, 내가 진짜 편식이 심하다는 것인가...)
에어프라이어 & 밥솥 레시피는 - 전자레인지가 없는 내 살림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가장 최근 구입한 책인데, 해 먹어보고 싶은 것이 잔뜩이었다. 그 중에 리버스 시어링 스테이크는 시도를 해 봤는데, 스테이크는 시즈닝 그리고 버터가 다 하는 것 같다. 속까지 적당히 잘 익히는게 어려웠는데, 이 책의 도움을 꽤 받았다. 다른 메뉴들도, 시간이 있을 때 시도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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