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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페넬로피(Penelope, 2008) 본문
제임스 맥어보이의 팬들이 그의 미모를 칭송(!)하며 보기를 추천하는 영화. 솔직히...포스터의 사람과 조금 다른 얼굴이긴 해서 지금도 긴가민가 하지만 그의 외모 최고기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신데렐라+미녀와 야수를 섞어놓은 듯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페넬로피가 돼지코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고, 그걸 두고 벌어지는 일들이 다채롭고 한편으로는 '대체 언제 이어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진진했습니다.
리즈 위더스푼의 등장이 조금은 반갑기도 했던 영화.
이 영화를 두고 외모 지상주의를 논하기는 무리가 있고, 그녀의 재산에 반해 혼인을 결심했던 남자들을 모습을 보여서 쫓아낼 때 그녀의 기분을 생각해보는 점이 더 재미있습니다. 다소 냉소적이기도 한데 바깥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있는 페넬로피가 마침내 바깥에 나서고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을 보면서 성장기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남자 주인공은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한 셈인데, 페넬로피를 보고도 도망치지 않으려고 한 점에서 일단 합격점.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마침내 나타난 것이니 퍽이나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마 집사로 정체를 감춘 채 페넬로피를 지켜보았을 마녀도 흐뭇하지 않았을까.
아, 초반에 집사가 도망치는 사람들 붙잡으러 갈 때 왠지 운동화가 클로즈업 되었던 부분이 개그.
역시 가벼운 영화이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한가득이라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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