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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재무플랜(2019년 버전) 본문
정리 한번 한게 엊그제같은데 또 만기가 우르르 찾아오면서 아무래도 정리할 필요가 생겼다. 연초에 시기 맞춰놓지 않으면 나처럼 1월 초, 1월 중반, 1월 말 이렇게 만기가 드문드문 터진다. 나름 스트레스.
올해는 적금 규모를 조금 줄여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볼 예정으로, 적금 2개 / 예금 2개 / 주택청약 1개 / CMA / 연금펀드 트랙으로 나누었다.
기본적인 일상지출은 급여통장 / 월 생활비 / 주 생활비로 나누어 소비중인데, 한주 끝나고 남은 주 생활비 통장의 잔고는 전부 월 생활비 잔고로 이체해서 식료품 구매할 때 쓰고 있다.
연말정산 시즌도 다가와서 서류도 몇 가지 준비할게 있음: 임대차계약서, 월세 납입 증명서, 주택청약 납입증명서 등등.
일단 저축(적금, 예금)은 아래와 같이 나누었다:
항목명 |
항목설명 |
비고 |
적금1 |
메인 적금. 12개월, 정기적립식. |
총급여의 1/4 |
적금2 |
서브적금. 신한 쏠편한 선물적금(?). 6개월. 자유적립식 |
여윳돈 |
예금1 |
만기가 안맞아 분할된 예금 |
전체자금의 45% |
예금2 |
상동 |
|
주택청약 |
청년주택청약 |
매달 10만원 |
일단 위와 같이 짜 두긴 했는데 아무래도 생돈으로 풀어놓으면 다 쓸 것 같아서 지출규모 분석 후 적금2(한달 최대 30만원까지 입금가능)에 일부 분산 저축할 예정. 연금펀드를 들어두긴 했는데 지금 주식시장 수익률을 보면 2017년도에 은행 연금저축을 들어놨어야 했나, 약간 후회마저 들 정도. 하지만 보험사 연금저축은 들 수가 없는게, 직장을 언제까지 안정적으로 다닌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한 번에 붓는 돈이 적은 것도 아니고...경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채권, 주식(국내/국외) 분할 투자중이다. 언젠가는 뭐, 네. 그렇겠지 뭐.
전체 여유자금의 절반 정도는 보증금으로 묶여있어서 전체 자산으로 카운트했다(날아가는 돈은 아니니까).
지난달 지출통계를 살펴보면 병원 비용(치과, 건강검진) 비용이 상당했고, 그 다음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 외식(특히 데이트 때) 비용을 어느정도 줄이면 가능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약간은 찾아가는 과정이라 도시락을 챙기며 조금씩 줄여볼 예정.
신용카드를 가지고는 있지만 최근에는 사용처를 굉장히 많이 줄였다(지출 큰 의료비 무이자 할부 외에는 거의 안씀).
오늘 은행 어플을 여기저기 들어가봤는데, 청년주택청약통장 이율이 1%인거 보고 충공깽. 3.3% 아녔나...? 변동이율 고시인건 알고 있는데...애초에 10년 내에 내가 주택청약 당첨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고(무주택 미혼자는 30세부터 무주택기간 카운트하는거 참트루?).
주택청약은 만기라는 개념 없이 청약 당첨 될때까지 쥐고 있는 상품이라 만기 이자같은거 쓸모없는 것 같고, 청약통장 소득인지 세액공제 비율이 특별히 높은 것도 아니고, 청약시장에서 청년 가점 붙는것도 아닌데 왜 가입하라고 홍보를 했는지 노이해.
애초 나이제한(만29세) 보면 40되기 전에 무주택 가점 등등 채워서 주택당첨 되는걸 기대한건가. 설계를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그나마 푼돈으로 모으고 모아서 이정도인데 청약통장 내역 자세히 보니까 화가 난다- _-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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