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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노트

alicekim245 2018. 7. 30. 11:29

자취 노트


[식사]

  1. 고루 챙겨먹지 못할 거라면 나트륨과 당분, 그리고 지방을 줄이는 쪽으로 간다.
  2. 종합비타민제를 챙겨먹자. 몸 상태를 봐서 유산균 등의 영양제를 추가하는 것도 추천. 나는 고려은단, 얼라이브, 레인보우라이트, 종근당, jw중외제약 등에서 나온 영양제를 주로 선택한다.
  3. 밤 8시 이후로는 차나 물 위주로 섭취한다. 이 시각 이후에 먹는 음식은 몸을 붓게 하고 살을 찌운다.
  4. 반찬은 소량씩. 많이 사두면 분명히 썩히거나 버리는 일이 생긴다(특히 소식하는 사람은 더더욱).
  5. 채소는 사두면 2~3일 내로 먹는다. 상했다 싶으면 가차없이 버리자. 또는 소분해서 얼려두는 방법도 채용함직 하다.
  6. 마트에서 파는 레토르트, 패키지 식품을 적극 활용한다. 양도 적당하고,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마트에서 1인 가구를 겨냥해 1인용으로 손질한 고기, 넣기만 하면 바로 끓여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 팩 등을 팔고 있다.
  7. 더운 여름엔 전자레인지로 요리를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요즘은 전자레인지로 계란찜, 라면도 가능하다. 단,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용기인지 확인해야 한다.
  8.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 봉투에 모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도 괜찮다. 세균이 염려스럽지만 냄새가 더 심하다. 전용 기계는 꽤 비싼 편이다. 
  9. 밥상을 갖추고, 쌀을 사서 밥을 하고, 반찬을 구해서 챙겨먹으면 식비도 절약되고 건강에도 조금 도움이 된다. 편식이 심하면 2번을 채용한다.
  10. 냉장고에는: 계란, 각종 조미료(케챱 등), 시판 육수 등을 갖추어 두면 좋다. 특히 계란은 강추! 계란후라이, 계란찜, 계란국, 삶은계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청소]

  1. 작은 청소기를 하나 구입해서 활용한다. 특히 머리카락 치울 때 유용하다.
  2.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회용 물걸레도 구비한다. 청소기로는 바닥의 먼지를 다 빨아들일 수 없다.
  3. 욕실은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닦는 것이 좋다. 락스를 사용할 때 환기는 필수다.
  4. 부엌의 기름때는 매직블럭을 활용한다. 청소 후 바로바로 키친타올로 닦아주면 수고를 덜 수 있다.
  5. 하루 한 번 꼭 환기를 하자. 닫힌 공간에 새 공기를 넣는 것은 꽤 중요하다.
  6. 5번의 연장선에서, 디퓨저 등을 갖다놓는 것도 좋다. 페브리즈 등은 사용 후 꼭 환기를 제대로 한다.
  7. 정리정돈은 필수다. 기술이 없다면 배워서라도 정리하는게 필요하다. 수건, 옷 정리하는 것부터 제대로 해 두어야 사람 사는 집같아 보인다. 물건 찾기에도 수월하다.
  8. 화장실 휴지는 물에 풀리는 두루마리를 쓴다.
  9. 가구 등은 가급적 최소한으로 유지한다. 이것저것 들여놓으면 걸리적거리는 것은 물론 이사할 때 골치아파지는 일이 생긴다.
  10. 바퀴벌레 출몰 이벤트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둔다. 바이엘 맥스포스겔이 추천할만 하다. 파일철을 자른 조각 위에 약을 도포하고 군데군데 놓아둔다(특히 부엌과 현관문).

[생활]

  1. 소비 자제가 어렵다면 아예 한 주 생활비 통장을 따로 만들어 관리한다. 비상금 통장(cma 등)도 만든다. 자취생이든 아니든 개인의 재무관리는 필수다. 공부를 꼭 해야한다.
  2. 공과금은 통장 계좌이체가 좋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월세의 경우 전입신고를 해 두어야 공제를 받을 수 있고, 3년의 유예기간이 있으므로 3년 안에 신고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3.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한다.
  4. 커튼은 꼭 달아놓는다. 숙면을 어느정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전세/월세의 경우 창문에 부착할 수 있는 종이 블라인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5. 실내에선 가급적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아래층 윗층 모두를 위한 배려이다.
  6. 건강검진은 주기적으로 받는다. 헌혈을 해도 좋지만 비용을 좀 들여서 상세하게 검진받는 것도 괜찮다. 질병 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7. 현관문에는 이중 잠금장치를 해두고, 도어락(번호키)의 경우 손으로 직접 누르기보다는 카드키를 활용한다. 또한 현관문 근처에 이상한 표식이 없는지 봐 둔다.
  8. 택배 박스는 식별 가능한 모든 문자를 지우고 내보낸다. 내 경우에는 종이에 매직으로 적어둔 세부주소도 칼로 도려낸 뒤 분리수거함에 갖다놓는다.
  9.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취미를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저녁-밤이 심심하면 자칫 시간을 낭비하기 쉽다. 인생은 한번 뿐이고 좋은 취미는 삶이 풍요로워지는 지름길이다.
  10. SNS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일은 더더욱 지양한다. 글과 사진은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 공공재 취급을 받는다. 절대 완벽하게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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