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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Oct 2017.

alicekim245 2017. 10. 9. 22:39

긴 연휴가 이제 끝나고,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나흘 출근하면 또 휴일이긴 하지만,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업무의 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긴장된다. 일이 몰아치면 흐름을 타서 휘말리는(?)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을 붙잡고 차가운 마음으로 일을 대하지 않으면 곤란할 것 같다.


1. 해외 인사와 입국, 숙박 일정 확인하기

2. 해외 출판사 및 내부 이사들과 의견 조율, Director 보고

3. 이 외에 행사나 내부 회의 결과 보고...등


우선순위를 확인하기 위해 해야할 업무를 아홉개 쯤 적어봤는데, 이걸 하루만에 하는건 무리일 성 싶다. 가장 어려운, 그리고 또 긴장되는 일은 저 1번인 해외 인사 입국 건인데, 연락이 워낙 안되는데다 내가 통화를 하기엔 너무 일면식이 없어서 몹시 매우 곤란. 게다가 나는 한국말로 말 할때도 우왕좌왕 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 이 건은 내일 결판이 난다.

그 외에 이번주에는 출장 1회, 다음주에는 야간 회의 2회가 잡혀있기 때문에 10월 초도 9월 초와 마찬가지로 일복이 터지는 주간이 되겠다.


그래도 하나하나 성취해 가면서 1년의 탑을 쌓으면, 기반이 잡힐거고 당황하지 않고 일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내 직업의 난점은, 대체 뭐라고 설명을 해줘야 할지 난감하다는 점이지만...전공도 그렇고.

저녁 늦게 커피를 마셨더니 손이 자꾸 떨린다. 내일 출근이긴 한데 오늘은 좀 느지막히 잠들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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