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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PC

Town to City 플레이 후기

alicekim245 2025. 9. 30. 11:43

두번째 마을 풀 스크린샷

자주 보는 유튜버 분이 플레이를 하는데, 재미있어 보이기에 약간의 할인가에 구매한 Town to City.

최근엔 영어로 된 게임은 '해석'하는데까지 뇌를 쓰고 싶지 않아서 한글화 된 게임 위주로 찾아 하게 되는데, 그 중에 오래간만의 취향저격 게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은 주로 시뮬레이션, 경영 이 두 개 태그를 달아줄 수 있는데, 현란한 3D보다는 2D에 가까운 그래픽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몰입해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주요 골자는 마을에 사람을 입주시키고, 생활에 필요한 건물을 지어주며 건물과 주변을 보다 아름답게 꾸며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는게 Town to City 게임의 가장 큰 목표다. 나는 창의적인 플레이어는 아니어서 도로도 스크린샷을 보다시피 직선 위주로 구성했고, 나름 거주와 상업구역의 조화를 이루며 꾸며놨다.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유저에 비하면 아주 삭막하지만 저래뵈도 평민, 장인, 농부, 중산층 모두의 만족도를 100%로 만들어 놓은 대도시라 할 수 있겠다.

튜토리얼에 모든게 설명되어 있지 않아 플레이 중 나름 체득한 팁을 나열하자면:

  • 창고는 기차역에 가까울 수록 좋지만, 마을 안쪽까지 상업시설이 들어가는 경우 중간쯤에 하나 더 배치해도 좋다.
  • 창고와 상업구역, 곡창과 농장의 거리를 생각한다면 틈틈이 도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을 추천
  • 마을에 '쉬었음' 인력이 있다면 일단 연구소에 넣어두고, 새 시설이 지어지는 대로 인력을 재배치(근데 신분이동이나 건물 재배치로 인한 인력은 버튼 하나로 재배치하게 해 주면 좋겠다, 이거 일일이 찾아서 빼고 넣어주고 하는거 꽤 귀찮음)
  • 거주건물 업그레이드 할 때는 현재 마을에 장인 수요가 어느정도 있는지 파악하고 시작해야 함
  • 거주건물 업그레이드 시 건물의 다이아몬드 모양(사치도?) 수치를 보고 건물을 지정해야 함(안그럼 주변에 부랴부랴 새 건물 세우느라 마음 속 도시발전계획이 엉망이 될 수 있음)
  • 각 생산시설은 특성과 유효범위가 있음
  • 전체 도시 영역 밖에는 무언가를 세울 수 없지만, 거기 있는 나무들은 옮겨올 수 있다
  •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이라고 해서 전부 받아줄 필요는 없음(예를 들어 단층주택 선호, 이웃과 떨어져 살기를 선호함...의 경우에는 받아주면 만족도를 떨어트릴 수 있음)

차근차근 플레이하다 보면 유효범위가 넓고 럭셔리 수치도 잘 올려주는 건물들이 해금되는데, 기존의 가판대들을 엎고 재배치하면서 마을의 번영을 도모하는게 이 플레이의 재미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니라 두 번째 마을까지만 해금할 수 있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상태이니 할인을 한다면 구입해 플레이 해 보기를 추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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