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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 오늘의 화란섬(March 25, 2020)

alicekim245 2020. 3. 25. 14:35

캠핑장 위치를 지정했다. 빚은 몇 번째 갚는건지 모르겠지만 내일 방 하나 더 증축해서 방3+거실1이 될 예정!
시간만 들이면 무 주식 없이도 어렵지 않게(?) 벨 모으는게 가능하다. 전작보다 좀 더 후해진 느낌이...

2층과 다락까지 확장하면, 2층은 침실로 / 1층의 각 방은 부엌/욕실/거실/서재(겸 작업공간), 지하는 취미방으로 꾸며보고 싶다. 카탈로그 채우기 위해 벽지랑 가구 등등 사모으고 있지만 초반이라 그런지 만족스런 인테리어는 아직 만들지 못했다. 고순이도 얼른 정착해야 할텐데!

이튿날 타임슬립을 1일 해 버리는 바람에 일반적인 섬 보다 +1 먼저 진행이 되고 있다.

25일 완공한 화란섬 '안내소'. 여울이가 등장!

안내소에 오전에 들어가면 너굴과 여울이 아침체조를 하고 있기도 하고, 시간대 별로 다른 액션을 하고 있다. 커피를 마신다던가, 책을 읽는다던가, 선반을 주섬주섬 디빈다던가.

전작 튀동숲의 마을 사무소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왠지 정겨웠다.

ATM 기기로는 채무 상환을 하거나, 새로 너굴 마일리지에 업데이트 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카탈로그 주문 등이 가능하다. 안내소가 생기면서 인벤토리가 총 4줄로 확장되었다! 지형 편집 아이템에 마일리지가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2만 포인트 이상 모아두는 중이다. 하루에 하나씩 뭔가 추가되는 느낌이 꽤 괜찮다. 내가 가꾸는 섬, 이란 전작의 캐치프레이즈도 떠오르고.

아무래도 수집과 돈벌이를 하다 보니 도구(특히 낚시대, 잠자리채)가 갑자기 팡!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를 대비해서 반대편 해변가에 DIY 작업대를 하나 가져다 두었더니 편안함이 가중되었다.

이번 작품에서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쇄신한 박물관이다. 회화 파트는 삭제가 되었으나, 물고기/곤충/화석 만으로도 굉장히 인상적인 박물관 모습을 만들어 내었다.

물고기 파트는 아쿠아리움을 보는 느낌이라 더더욱 좋았다. 발소리도 아쿠아리움 내부를 걷는 느낌이었고. 아직 3월이라 모든 물고기를 수집하지는 못했지만 다 채워넣으면 얼마나 다채로울지 기대가 된다.

아직 어떤 어류도 추가되지 않은 수조는 이렇게 텅- 비어 있다.

 

화석도 많이 모으지는 못했지만, 다 모으면 조명이 빰! 하고 켜지는 것 같다. 생각보다 어두워서 조금 무서웠다..

 

아쿠아리움, 화석관에 비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일관되어 있는 곤충 전시장.

내가 그동안 잡아서 기증한 곤충들이 각각의 생태에 맞추어 자유롭게 노닐고 있는데, 작년쯤에 갔던 서울 식물원이 떠올랐다.

이렇게 연구실 같은 공간도 제대로 마련이 되어 있고!

나비들만 날아 다니는, 원형 분수도 있다. 어째서인지 에버랜드가 떠올랐다.

 

 

 

카메라로 찍었는데 왜 이 모양이지;;; 아무튼 지금 내 집의 익스테리어와, 침실로 임시 사용 중인 작은 방 하나.
가구 레시피를 여럿 모으고 있는데, 침대를 여러개 만들거나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완제품으로 상점에 뜨거나, 레시피를 먹을 때 본격적으로 제작해 볼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은 편한 느낌을 주는 방으로 꾸미고 싶었다.

 

가구와 온갖 아이템을 모으고, 박물관을 완성해 나가고, 주민들의 색다른 매력을 알아가면서 현실에서 잠시 나를 잊는다. 다음엔 스샷 제대로 찍어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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