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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2013) 본문
정작 한국 내에서의 평은 별로였던 것 같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내 취향이 워낙 애같은 탓(?)도 있지만 한번쯤 상상해봤을 장면들이 제법 나와서 보는 내내 웃었다.
개인적으로 영화나 문학에서 무언가를 대놓고 가르치려고 드는 것(확고한 주제의식)을 몹시 싫어하는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는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서 좋았다.
약간의 반전이라면 사진작가 역 배우. 정말 정말이지 숀 펜인지 몰랐다. 나중에 iMDb 보고 나서야 알았으니... 정작 같은 제목으로 한국에 번역된 책은 몹시 재미가 없었지만 말이다=ㅅ=
Sean O'Connell: Beautiful things don't ask for attention.
다시 이 영화를 본다면 그 의미를 좀 더 잘 새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오락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꽤 재미있는 메시지들이 많다. 생각해 볼 여지를 많이 남긴다는 말이다. 소중한 것, 사라져간다는 것, 그 속에서 자신을 찾는 것 등등. 진부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것들이 코믹하게 녹아있던 탓일까, 다시금 생각해보니 이 영화에서 참 많은 것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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