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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8/11 (1)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바닷가 A시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88
입욕제를 새로 샀다. 두 상자를 샀는데, 들어있는 종류가 다양해서 매번 다른 입욕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전에는 욕조가 있어도 방치해 두었는데, 겨울에 목욕의 효과를 본 이후로(냉증에 시달리던 발이 따뜻해졌다) 여름에도 주에 1회정도는 목욕을 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몸을 완벽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GE는 높은 레벨의 벽에 가로막혀 잠시 중단. 이걸 내가 왜 하고있지?란 생각이 들면서 이번 휴일에는 거의 책만 읽었다. 황보름의 '단순 생활자'를 읽었고, 이혜림의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도 읽었다.발 디딤이 좋지 않았는지 오른쪽 발에 티눈이 생겼다. 그 이후로 러닝머신 사용을 안하고 있었는데(헬스장에서 러닝머신 경쟁이 너무 치열한 것도 한 몫 했다) 날이 선선해지니 슬슬 다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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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1.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