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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기록용 본문
사실 몇 번을 다른 게임 잡으려고 해봤는데, 그나마 이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약칭 '모에(M.O.E.)'가 그나마 오래 붙들고 있을만 하더라.
참고로 나는 아이폰에서 출시되는 거의 모든 게임을 플레이해보는 타입의 유저(...). 며칠 동안 기기 안에 생존한 게임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난이도가 좀 괴랄한 에피소드 몇 개를 제외하면 내 뜻대로 말을 움직이고 적을 말살하는 이런 게임도 괜찮더라. 물론 슈트 뽑고 업그레이드 하고 장비 달아주고 하는게 좀 귀찮기도 하지만. SS급 슈트도 좀 먹어보고 싶다!
그래서 루비를 모으는 중. 사실 200개 모이면 그때그때 돌리고 그랬는데 1800개 모아서 한번 돌려볼 요량으로 참는 중이다.
A, S급 기체가 전부지만 초반 픽시 다섯 명은 각성도 다 한 상태고...에피소드 3편까지는 전부 클리어! 브리 나오는 스토리 전장에서만 별 두개 달린게 몇개 있어서, 좀 더 전력을 보충한 뒤 시도해볼 예정.
개인적으로 픽시 다섯명 각성하면서 취향인 쪽은 역시 레아스. 사실 다른 것보다 카넬이 군데군데 얼굴 비춰주는게 좋았다. 묘하게 내 취향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다. 이런 스토리가 있는 게임에서 언제나 내게는 서브 남캐가 더 매력적이라서 그런가.
동 시기에 데뷔한 다른 넥슨 게임보다는 완성도가 높은 편이고, 운에 좀 휘둘리긴 하지만 꾸준히 할 수 있으며, 정말 '지휘'란걸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게임이다. 덧붙여 나는 이 게임 하다가 SRPG 장르에 입문, 지금은 닌텐도3DS로 프로젝트 크로스존2를 플레이중...매력적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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