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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PC

심 세계에서 힐링중

alicekim245 2022. 7. 8. 21:37

최근에 심즈4를 다시 열렬하게 하는 중.

나는 대잇기 플레이보다는 여러가지 기술을 연마하면서 컨텐츠를 조금씩 즐기는 편인데, 요번에는 코티지 라이프 확장팩에 꽂혀서 갤러리에서 다운받은 심과, 작은 크기의 오두막에서 목가적인 삶을 즐기고 있다.

부지 챌린지 중 단순한 삶? 재료가 있어야 먹을 것을 만들 수 있는 챌린지가 있는데, 각종 작물을 키워먹다 보니 원예를 마스터해버렸다. 코티지 라이프에는 치트라고 할 만한게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야생동물과 친해지는거다. 선물을 매일 아침 주는데, 금빛 우유를 마시고 황금 눈빛을 쏘면 작물의 품질이 그 즉시 완벽함으로 바뀐다.

소소하게 재미 붙여가면서 하는 중이지만, 여러 확장팩 기능도 체험해 보는 중. 특히 1인칭 시점의 뷰로는 하이킹을 자주 즐긴다. 대리만족이랄까, 아일랜드 라이프로는 그닥 감흥이 없었는데 하이킹은 꽤 재미있었다. 지금은 등산 파티를 위해 기술을 연마하는 중이다.

코모레비 마을의 바에서, 카드게임을 하면 당연히 게임 기술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논리가 올라간다.

하이킹을 하다 보면 온갖 재난(?)을 만나는데, 논리가 높으면 피할 수 있었어염! 하는 풍선이 떠서 논리도 꽤 올리는 중이다. 요가 동작이 마음에 들어서 집중력 무드렛을 자주 얻곤 하는데

요번에 무료로 업데이트 된 소형 망원경을 잘 써먹는 중이다. 심이 여기저기 하늘을 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대리만족. 다음엔 이거 쓸 때 1인칭 시점 써 봐야지.

흑요석 우유를 새들이 가져다 줘서 마셔봤는데, 눈에서 불이 나가길래 설마..했더니 가구에 불을 붙일 수 있었다. 바로 용감하게 끄긴 했다.

뜨개질을 마스터 한 상태에서 십자수를 시작하면, 집중력 무드렛이 붙으면서 뭔가 촥촥 잘 진행이 된다. 그래도 스킬이 낮을 때 대형 자수틀을 쓰면 손을 자꾸 찔리면서 작업이 강제로 종료되는 사소한 문제가 있지만..어쩐지 현실스러워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다들 재밌다고 하길래 이번 세일에 구매해 본 외식하는 날 게임팩. 밥 하기 귀찮을 때 나가서 한 끼 먹고 오는데, 셰프가 제일 늦게 출근한다. 내가 먼저 앉았는데 왜 더 늦게 온 놈 먼저 주느냐!

그리고 각종 1인칭 시점 샷.

대리만족을 위해서 업데이트한게 맞다면 정말 최고의 기능이다. 내가 보는 시선과 또 다른 느낌에서 심 세계를 즐길 수가 있었다.

갤러리에서 다운받은 온천탕. 왠지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자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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