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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스타트업 컴퍼니(Startup Company, 2019) 후기 본문
2017년 8월에 릴리스 되고, 2020년 4월에 정식 출시된 Startup Company.
우연히 스트리머 풍월량의 영상을 보고 '재미있겠는데?' 싶어서 고민하다가 스팀에서 구매. 개인적으로 이런 류는 카이로소프트에서 붕어빵 찍듯이 많이 만들어낸데다, 나는 대부분을 플레이 해봤기 때문에 고민이 좀 되기는 했다. 그래도 초반에 고생할 만한 요소가 제법 있어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2017~2018년도 플레이 영상이 많아서 게임 플레이 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은 하나도 없고, 투자를 받아서 하는 초보자용 모드를 플레이 할 때 팁을 소소하게 몇 개 주자면:
- 개발자, 디자이너 등 초급 직원을 한명씩 뽑을 것(인원을 초반에 너무 많이, 상급으로 채우지 말 것)
- 광고는 재주껏 협상이 가능하다.
지금 플레이 단계에서는 마일스톤(퀘스트 느낌)이 두 개 남았는데, 업계 3위를 달성하고 이어 1위까지 되는 것이라 플레이 중지. 사실 번역이 되어 있긴 하지만 어려운 용어들이 산적해 있어서 이 정도면 '이루었다!'란 느낌으로 플레이 그만 해도 될 것 같다. 결론을 말하자면 한번 끝을 달하면 쭉 쉬고싶은 그런 게임.
아무튼 해 볼 만한 게임이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어 구매한게 이걸로 딱 두 개다.
첫번째는 프린세스 메이커 3. 두번째는 바로 이 '스타트업 컴퍼니'. 2018년도 영상을 보고 고민이 된다면 2020년에 많이 보완을 해서 출시되었으니 한 번쯤은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이런저런 기능과 안내가 개선된 것이 많고,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쌓아 올리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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