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드문드문

1/2 AP 이벤트 하길래, 돌을 씹어가며 최종장까지 클리어.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대체적인 소감은, 7장은 정말 잘 써진 시나리오고 종장은 모든것의 마무리에 적합했다는 것. 물론 문장이 간편한 것은 아니어서 음미(?)하면서 읽어야만 했다. 그래도 몰입도도 뛰어나고, 인과가 깔끔하게 이어져서 좋았다.

시간을 꽤 잡아먹기도 했고.

CCC 이벤트 마지막날 종장까지 클리어를 했지만 BB는 손에 넣지 않았다. 피곤해서- _-;;;

이제 이벤트 돌고, 주력 최종재림 야금야금 하면서 즐기면 될것 같다. 애초에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거잖아.

그리하여 현재의 주력.

마슈 최종재림 완료, 청밥(아르토리아)80렙, 에미야 만렙, 바토리 3단계 재림, 마르타 만렙, 타마모 3차재림, 스테노 3재림, 나이팅게일 최종재림, 방치된 어벤저.

사실 이번 슈텐도지 픽업 때 꼭 슈텐도지를 뽑고 싶었지만 나의 하해와 같은 불운으로 실패...프밥도 그랬으니까 괜찮아(?). 대신 의외로 캐스터 금테가 많아서 놀랐다. 에디슨은 왠지 보구까지 2렙...타마모 만렙 찍어주고 나면 삼장도 작업해줘야지.

엘리자베트 바토리는 용 이빨이 안나와서 한참을 50렙이다가, 종장 다 클리어하고 이번 이벤트 하면서 소재 교환해서 겨우 한 고비 넘겼다. 정말 끈기있게 계속 하면 뭐든 금테 주력진(?)은 갖추어 지는구나.

한번도 과금한 적은 없지만 늘 과금욕심이 생기기도 하는데, 호부로 단챠 돌리고 나면 과금할 생각이 없어지는 그런 묘한 게임이다. 꽤 재미있고, 즐겁고 그렇다. 시나리오 막 몰아서 클리어하는거 아니면 시간도 크게 안잡아 먹고.

 

그나저나 라쇼몽 복각판 쇼트, 왜 오전에 보스가 작살나는거냐..다들 뭐하는거야...

다음 이벤트는 뭘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