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독후감
- 조셉 뒤크레
- 크루세이더 킹즈3
- 신비한동물사전
- 서평
- 프랑스 화가
-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 Claude
- 루이스 사폰
-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투포인트호스피탈
- 오블완
- 게임
- 심즈4
- Be
- 티스토리챌린지
- 동물의숲
- 크루세이더킹즈
- Joseph Ducreux
- ChatGPT
- 사진
- 베르메르
- 마스터오브이터니티
- perplexity
- 꽃이 필요한 모든 순간
- William Turner
- Alphonse Mucha
- 오늘부터 공구로운 생활
- 영화
- 모동숲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84)
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AI는 만능이 아니다AI들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가장 큰 깨달음은, 결국 어떻게 튜닝하고 조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목적에 따라 호평을 받을 수도, 혹평을 받을 수도 있는 도구인 셈이다.지금까지 ChatGPT, Claude, Perplexity를 주로 사용해왔고, 그 외에도 학술연구용 AI 도구들을 여러 개 써봤다. 하지만 내 생각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글을 써주는 AI는 아직 없었다. 특히 창의적인 활동에는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다.AI가 도움이 되는 순간들다만 내가 잘 모르거나 자신 없는 영역에서는 꽤 유용했다. 예를 들어 외교적 수사가 들어간 영문 대화나 격식 있는 영어 표현을 다듬을 때, 그리고 내가 직접 작성해 정신없는(두서없는) 문장을 보기 좋게 다듬는 작업에서는 상당한 도움을..
결혼식이란 대형 이벤트를 한 번 치른지는 몇 달 되었는데, 생활에 적응도 해야하고 나름대로 하고싶은거 열심히 하느라 블로그에 글을 남길 틈이 없었다. 일요일 낮에 청소며 이것저것 다 하고 게임도 하다가 누우니까 잠이 오는데, 글자라도 좀 써야지 그냥 보내는건 아쉬워서 서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요즈음 기사로 많이 보이는게, 드레스 값이더라.나만 해도 대여를 알아보러 다녔을 때 통상 2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본식 드레스 대여비를 불렀었다. 대부분은 '인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이란 이유인것 같고,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지출을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나는 다르게 접근했다.1. 다른 사람 입던 대여용 드레스를 한 번 입겠다고 내 월급만큼의 돈을 왜 써야하나?2. 솔직히 드레스 입혀주는 비..
6.1. 신제윤은 아무렇지 않게, 퇴근하려던 차현을 전화 한 통으로 붙잡았다. “오늘 저녁, 비워두도록.” 어제 겪은 일은 솔직히 사고였다. 본부장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순간이동을 하긴 했는데, 그게 하필 그 남자 무릎 위일 줄은 나도 몰랐지. 그러고 나선 어쩐지 키스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 선을 넘기 직전 신서율이 나타나는 바람에 거기까진 가지 않았다.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으니까, 이건 사고도 뭣도 아니잖아? 그래서 그녀는 얼굴에 철가면을 쓰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솔직히 쉬웠다.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굴기만 하면 됐으니까. 그런데, 어제 저녁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웠던 그와의 간격이 자꾸만 떠올라 업무에 집중하기가 아주 어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남자가, 갑자기 다짜고짜 자길 붙잡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