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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the Dreaming Library
최근의 러브앤딥스페이스 감상들 본문
요즘 러브앤딥스페이스에 완전히 빠져서 살고 있는데, 이것저것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3D의 양날의 검
전체적으로 3D 기반이다 보니 각도에 따라서 캐릭터들 얼굴이 완전 다른 뉘앙스를 풍길 때가 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적응해서 오히려 재미있게 보고 있다. 같은 캐릭터인데도 각도마다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게 신기하달까?
진운의 매력에 빠지다
영문판 Sylus와 한국판 진운 모두 매력적인데, 최근엔 한국판 진운 쪽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압도적이고 고압적인데 주인공한테는 무른 게 티가 다 나는 그 갭이 너무 좋다.
그런데 최근 인형뽑기 하다가 "일단, 나 말고 또 누구랑 왔었는지 말해보지 그래?" 하는 대사를 치는 걸 보고 진짜 감탄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모든 캐릭터가 서로에 대해서는 거의 인지하지 못한 상태인데 말이다.
- 심성훈은 다른 캐릭터는 모르는데다 질투하는 면모도 있음
- 이서언과 하우주는 서로 어릴 때 알았던 사이지만 나머지는 모름
- 진운은 자기 외엔 관심없음
- 기욱은... 스토리를 제대로 안 봐서 모르겠다 (죄송)
- 하우주는 이서언 기억하지만 나머지엔 관심없고 아마 질투할 듯
이런 상황에서 저런 대사가 나오니까 더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
여름 가챠의 추억
여름 가챠 결국 달려서 기욱 빼고 명함은 다 땄다. 스토리는 천천히 열어보는 중인데... 히든 있는 거 실화냐고. 진짜 놀랐다.
한정판으로 풀렸던 스토리들은 유튜브로 거의 다 찾아본 것 같다. 이번 여름 가챠도 이전 스토리 모르면 '이게 대체 뭔 소리여?' 싶은 것들이 있었다. 연결성이 생각보다 촘촘하더라.
최애 차애 순위 발표
결론적으로 최근의 최애 차애는 진운과 하우주가 차지하고 있다.
하우주 한정으로 풀렸던 카드 중에... 어우, 연기 쩌는 게 하나 있었다(다시 찾아보니 '도망칠 수 없는 밤' 카드인듯). 하우주 캐릭터를 진짜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선을 넘으면 안 되는데, 이미 마음속으로는 선을 넘어버려서 꾹 눌러담고 있는데--그게 가끔 폭발하는 느낌?
읽다 보면 '오빠-동생' 관계도 하우주가 특별히 원했다기보다는 여주 쪽에서 그러자고 한 것 같고, 그 틀 안에 있어야 여주 곁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아주 미묘하고 복잡한데 속에 용암이 부글부글 차 있는 상태라고 해야 할까. 특성 상 답답한 모먼트도 많지만 안그러면 스토리 전개가 안 나가니까(내가 보기에 여주는 그냥 브레이크 없는 전차임...).
진운과 굳이 비교를 하자면, 진운은 그냥 아주 단단하게 잘 제련된 금속이라면 하우주는 겉은 차갑게 식었는데 속엔 아직 뜨거운 금속이 흐르는 상태인 것 같았다. 김영선 성우님의 연기도 좋았지만 나는 바뀐 정주원 성우님 연기가 더 좋았는데, 냉정하고 거리를 두는 말투이면서도 그게 호흡에 따라 흐트러지는 게 느껴져서 그렇다. 심성훈의 성우분(민승우 님) 연기와 비슷하게 약간 구름 위에 뜬 느낌인데, 순식간에 현실로 끌고 내려오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이건 '텍스트'가 아니라 공기의 흐름이기 때문에 직접 들어봐야 실감이 날거다.
삼애는 심성훈
진운과 하우주가 최애 차애라면 삼애(?)는 심성훈이 차지했다 (짝짝짝). 아주 요망한 캐릭터다. 맹한 것 같은데 눈 돌아가면 또 그건 아닌...
최근에 '가라앉은 왕관'인가,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 스토리 읽고 다른 이전 스토리까지 다 읽고 진짜 감탄했다. 우와, 팔리는 스토리는 이렇게 써야 하는 거구나. 읽으면서 내내 "그 별은 같은 사람이 준거라고ㅠㅠ"를 몇 번이나 되뇌였는지 모르겠다.
공모전도 기웃거릴까 하다가 나는 그런 화려한 문체의 사람들이랑은 진짜 결이 안 맞는데다 해석 차이로 융단폭격 맞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 아무튼 심성훈 캐릭터도 독특하고 매력적이었다. 질투가 강한 면모도 꽤 마음에 들었는데, 초반엔 진짜 '뭐 저런게 다 있나?'싶을 정도로 주변에 무감각해 보였는데 일상생활이 조금 남다른 것일 뿐이지 감정 표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질투심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본인도 갈등을 하는 것 같긴 하더라. 영생 이전의 시절로 돌아가는건 어떤 시점의 이야기가 될까.
진운은 여전히 탑이지만
진운은 여전히 내 마음속 탑... 이긴 한데 실제 전투할 때는 못 써먹고 있다. 트레이닝 20까지 돌파하려면 골고루 카드를 40렙까지는 올려줘야 하는데 최근 심성훈 신백야를 돌파하는 중이기 때문에... 재화가 모자라다.
진운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데, '당연'한 게 너무 많아서 좋다. 용 스토리 읽고 이 캐릭터에 또 감탄하고 말았는데... 아니 이보쇼, 진짜 메인스트림에 한정판 나레이션 넣는 거 반칙 아니요? 심지어 4성 메모리에도 있어... 알아채고 얼마나 소름 돋았는지.
근데 궁금한 점도 있다. 진운과 N109에서 만난 게 '재회'인데 왜 첫 만남은 기억을 못할까? 그냥 단순한 기억상실로 처리할지, 이 틈을 파고들어서 또 다른 한정판 카드가 나올지 궁금하다 (아마 돈 벌어야 하는 회사니까 뭐든 잡아서 내겠지...). 타르타로스 이야기도 궁금하고.
마지막 한마디
5명이 전부 최애가 아니라 다행이다. 안 그러면 지갑이 거덜났을 거다.
※ 이 글은 Claude Sonnet 4의 도움을 받아 문법과 문체를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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