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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명명 & 간단한 물생활 용품 후기

alicekim245 2019. 7. 22. 09:43
  1. 새 식구의 이름은 '용용이'로 결정. 오자마자 팝아이 걸렸으니 '비실이'로 할까, '서울이 mk2'로 할까 고민하다가 튼튼하게 자라라는 의미애서 '용용'군으로 낙찰. 태명같다는 코멘트가 있었다.
  2. 히트탱크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수량이 베타에게 그닥 넉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책상 위에 하나 두고 물멍 하기에는 딱 좋은 크기다. 혼자 손쉽게 나를 수 있는 점도, 유리가 아니라 파손에 대한 부담이 덜한 부분도 만족 포인트. 그리고 뚜껑을 씌워두면 물 갈아줄 때 편하게 부어버릴 수 있다. 다만 바닥에 쌓인 찌꺼기들은 스포이드로 매번 청소해줘야 하지만, 여과기의 소음보다는 이 쪽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3. UP환수통은 진짜 필수인 것 같다.
    나는 1리터 들이 환수통을 사용하고 있는데, 물을 갈아주고 나면 수돗물을 그대로 받아 하루정도 묵힌 뒤 다음날 환수에 활용하는 방식. 매일 20~30% 정도의 물을 바꿔주고 있으니 양이 딱 맞는다. 물을 왘!하고 들이붓는게 아니라 베타도 난리치는 것 같지 않고, 나도 사이펀 잡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편안하다.
  4. 현재 용용군은 팝아이 치료중. 매일 멜라픽스 2~3방울(용량 조절 실패하는 경우가 많음) 넣어주고 차도를 지켜보고 있다. 일주일 정도 투약하라고 적혀 있는데, 그래도 똥꼬발랄 하셔서 다행이긴 하다.
  5. 히카리 or 아티슨을 번갈아서 3알씩 넣어주고 있는데 딱 1알 먹는 경우가 많다. 남기거나 먹고 뱉는건 바로 빼주고 있다. 최근에는 강제 급여(?)하는 노하우를 익혔는데, 2알정도 먹고 오물오물 거리고 있을 때 손거울로 플레어링을 강요(?)하면 절대 뱉지 못한다. 얘가 입맛에 안맞는건지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식사를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는 안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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