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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그리고 점심 후 산보

alicekim245 2020. 4. 27. 13:05

바닥 틈새에 핀 민들레
이 단풍은 여전히 파랗다
건물 사이로 부는 바람, 나는 '폭풍의 언덕'이라고 부른다

하늘빛이 여전히 푸르고 아름다운 봄과 여름 사이.

점심 먹고 나서 그냥 앉아있기는 뭐해서 잠깐씩 걷고 오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내 눈을 사로잡는 저 푸른 하늘이 얼마나 반가운지, 한편으로는 얼마나 아쉬운지 모른다.